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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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은 일정 취소하고 시즌 종료…5라운드까지 성적이 최종 순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OVO(한국배구연맹)가 2019-2020 V리그의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정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유는 사그라 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있다. 23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961명, 사망자는 111명에 달한다. KOVO는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1개 구단은 단장 대행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시즌 종료와 재개...
2020-03-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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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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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그 연기' 김연경 "당분간 터키 머물며 리그 결정 기다리겠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터키 여자 프로배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적 중단 됐다.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김연경(32, 엑자시바쉬)은 터키에 머물며 리그 재개 및 취소 등 일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김연경은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을 통해 "터키 배구 리그가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김연경은 터키에 머무르며 리그 재개 혹은 취소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2020 시즌 터키 여자 프로배구 정규 리그는 지난 15일 열린 엑자시바쉬와 바키프방크와 경기를 끝으로 막...
2020-03-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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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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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 "선수 입장 생각해 올림픽 연기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올림픽위원회 내부에서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해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야마구치 가오리 일본 올림픽위원회(JOC)이사는 19일 일본 일간지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된 개최에 대한 의견에 대해 "선수가 만족하며 올림픽을 준비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연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오는 27일 도쿄에서 열리는 JOC 이사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
2020-03-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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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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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터키 리그 결국 연기…발 묶인 김연경, 당장 귀국 어려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터키 여자배구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연기됐다. 터키배구협회는 19일(한국 시간) "터키 정부가 자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 및 이벤트를 모두 중단 혹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터키 정부의 방침에 따라 터키 여자배구 리그도 당분간 중지됐다. 남은 플레이오프가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9~2020 시즌 터키 여자 프로배구 정규 리그는 지난 15일 열린 엑자시바쉬와 바키프방크와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는 21...
2020-03-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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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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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코로나19 치료 위해 5천만 원 기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 터키 엑자시바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에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15일 "김연경이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국내 V리그에서 활약할 때부터 어려운 형편에 있는 배구 꿈나무들을 도왔다. 또한 해외 진출 이후에도 다양하게 기부했다. 김연경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출전했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 그는 복근 ...
2020-03-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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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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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타임] 김연경 빠진 엑자시바쉬, '숙적' 바키프방크에 완패…2위로 PO행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32)이 빠진 엑자시바쉬가 바키프방크와 펼친 라이벌전에서 완패했다. 엑자시바쉬는 15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바키프방크에 세트스코어 0-3(17-25 18-25 21-25)으로 졌다. 엑자시바쉬는 20승 2패 승점 57점으로 정규 리그를 마감했다. 바키프방크는 21승 1패 승점 63점으로 정규 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김연경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복...
2020-03-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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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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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산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 결정…V리그 외국인 선수 4명 출국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V리그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캐나다, 한국전력)와 다야미 산체스(쿠바, 한국도로공사)가 출국한다. 남자부 한국전력의 가빈은 13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가빈은 애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진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후 캐나다의 입국 제한 조치 등을 고려해 결국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가빈은 지난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며 7년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올 시즌 그는 득점 2위에 오르며 한국전력의 공격을 책임졌다. 여자부...
2020-03-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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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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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이, 결국 출국 "잔여 연봉 다 지급하지 않고 적정 수준 합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25, 미국)가 남은 세 경기를 치르지 않고 고향인 미국 하와이로 가는 쪽을 선택했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금일(6일) 오전까지 구단은 어나이와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후 선수는 출국한다는 뜻을 굳혔고 결국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V리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오는 10일 오후 실무위원회를 열어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단은 어나이와 10일까지 최대한 기다려보기로 논...
2020-03-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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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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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코로나19 예방 위해 V리그 도중 남은 마스크 5천장 지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 마스크 5000장과 건강 식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관중 배포를 위해 마련 됐던 KF94 규격의 의료용 마스크와 아미노산 등 건강식품이다. 지원물품은 국제구호단체인 글로벌쉐어를 통해 전달된다. 지난 5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만 23명이며 중환자만 18명에 달한다. 그러나 외과용 및 보건용 마스크를 통틀어 병원에서 보유한 마스크는 1일...
2020-03-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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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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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이 문제? 변함 없는 어나이와 속 타는 구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로배구 V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묵묵하게 리그가 재개되기를 기다리는 외국인 선수가 있는 반면 한국을 떠나겠다는 이도 있다.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25, 미국)는 지난 4일 구단에 "한국을 떠나겠다"고 했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전 때문이다. 그는 리그 잔여 경기 세 경기를 포기하고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잔여 연봉을 모두 지급해달라는 요구였다. 어나이는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2020-03-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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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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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해' 산탄젤로 출국…어나이 "한국 떠나겠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남녀 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2일 정규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리그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안드레스 산탄젤로(이탈리아)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국인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다. 그러나 산탄젤로의 고향은 아직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리그가 중단되면서 산탄젤로가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했고 원하는 방향으로 구단과 합의했다"라고 ...
2020-03-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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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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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일시 중단 결정…"리그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가 정규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2일을 기점으로 ‘도드람 2019∼20 V리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KOVO는 이날 오전에 열린 실무위원회에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만장일치로 리그 중단을 KOVO에 요청했다. KOVO는 사무국장들의 의사를 확인한 뒤 오후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3일 열릴 예정이...
2020-03-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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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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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보호 우선'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리그 중단 요청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시즌 프로배구가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인 가운데 긴급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은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만장일치로 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코로라19의 확산으로 겨울철 실내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 및 리그 조기 마감 등 대책을 내놓았다. 올 시즌 흥행 및 TV 시청률이 좋았던 프로배구는 지난달 25일 무관중 경기...
2020-03-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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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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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올려주고 정지윤 때리고…현대건설, 선두 탈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지윤과 양효진 그리고 헤일리 스펠만(미국)이 고른 활약을 펼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완파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8)으로 이겼다. 시즌 20승 7패 승점 55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GS칼텍스(18승 9패 승점 54)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 정지윤은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양효진은 16점, 헤일리는 14점을...
2020-03-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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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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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3-2 진땀승…상대 전적 6연승 행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에 KB손해보험에 '진땀승'을 거두며 3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23-25 22-25 26-24)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6번 모두 승리했다. 5세트 막판 자칫 KB손해보험에 덜미를 잡힐 위기에 몰렸지만 '주포' 다우디 오켈로의 결정타로 상대 전적 6연승을 이어갔다. 19승 13패 승점 56을 기록한 현...
2020-03-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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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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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비예나 트리플 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9연승 질주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5 25-15)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23승 8패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선두 우리카드(승점 69점)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13승 19패 승점 4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의 비예나는 두 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특히 블...
2020-02-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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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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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선수 비결' 체험한 권순우 "나달, 모든 샷에 최선 다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권순우(23, CJ후원, 당진시청, 세계 랭킹 76위)가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다. 비록 0-2로 완패했지만 몇몇 게임에서는 접전을 펼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권순우는 28일(한국 시간) 멕시코 아카풀코테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카노텔셀오픈 단식 8강전에서 나달에 세트스코어 0-2(2-6 1-6)로 졌다. 권순우는 ATP 투어에서 4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90점을 쌓은 권순우는 다음 주...
2020-0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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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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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KOVO 총재 연임…올해 트라이아웃 체코서 개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직을 연임한다. 또한 2020~2021 V리그 시즌은 10월 17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제16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은 임원 선출과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V리그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임기 만료가 다가온 조 총재의 연임(제7대)을 결정했다. 조 총재는 지난 3년간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하고 예산을 투명하고 철저히 운용한 공적 등을 인정 받았다. 조 총재는...
2020-02-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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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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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돌아온 이재영, 다시 맞물린 흥국생명의 톱니바퀴
[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6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3-0(25-13, 27-25, 25-19)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갈길 바쁜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 돌아온 이재영과 꾸준한 루시아의 쌍포 활약과 이주아, 박현주의 센스 넘치는 서브 에이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상 첫 무관중 경기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열린 경기에도 흥국생명 선수들의 얼굴엔...
2020-02-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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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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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무관중'으로 집중력 떨어진 현대건설에 완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핑크 폭격기'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무관중 경기'에 적응하지 못한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3 27-25 25-19)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승 13패 승점 45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현대건설은 승점 52점에 머물렀다. 이재영은 지난 20일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2020-02-26 21:32
- 새창
- 조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