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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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슬러의 문제 제기 "NBA 역대 최고, 왜 조던·르브론만 얘기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로 NBA 시즌이 중단됐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NBA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다. 바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 198cm)과 '킹' 르브론 제임스(36, 206cm). 여론은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유명 스포츠 매체인 'ESPN', 'CBS' 모두 조던을 역대 최고 NBA 선수 순위 1위, 르브론을 2위에 올렸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조던이 이겼다. 1990년대 NBA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전설 '...
2020-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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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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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던컨·가넷 입성 예정인 '명예의 전당', 내년으로 연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로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1년 연기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내년으로 미뤄진다"고 알렸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인 제리 콜란젤로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올해 안에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명예의 전당은 헌액 행사는 내년 초에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8월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0월 연...
2020-05-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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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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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르브론도 피해자…"논란의 MVP 10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이클 조던(57)도 타성에 젖는다. 불같은 동기가 사라져 애를 먹는다. 그도 사람이다. 당연하다. 그런데 1995-96시즌을 마치고, 조던은 매너리즘이 유독 심했다고 고백했다. 야구계 외유를 끝내고 맞은 풀타임 첫해에 통합 우승을 이루자 목표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는 정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파이널에서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꺾고 4번째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수집했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에 올랐다. 통산 8번째. 팀과 개...
2020-05-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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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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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카터는 저평가…올타임 70위는 돼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빈스 카터(43, 애틀랜타 호크스)는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에 데뷔했다. 강렬했다. 이내 티브이에서 꼭 봐야할(must-see) 스타플레이어로 자리했다. 변방이었던 토론토 랩터스를 전국구 인기 팀으로 만들었다. 말 그대로 날라다녔다. 직장폐쇄로 50경기만 치러진 데뷔 첫해 전 경기에 나서 평균 18.3점 5.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챙겼다. 신인왕은 수순이었다. 눈부셨다. 이후 23년간 꾸준히 코트를 지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 시간) "파이널 우승 반지가...
2020-05-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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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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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 마카넨 "시카고와 연장 계약하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카고 불스의 리빌딩은 언제 완성될까? 1990년대 마이클 조던의 파이널 6회 우승 이후 시카고는 한 번도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다. 최근엔 2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13위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번 시즌도 동부 콘퍼런스 8위 올랜도 매직과 8경기 차 뒤진 1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적다. 시카고 성적이 올라가기 위해선 유망주들이 잘해줘야 한다. 특히 팀 내 핵심 유망주인 라우리 마카넨(23, 213cm)의 어개가 무겁다. 213cm의 큰 키에도 긴 슛거리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마...
2020-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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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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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와 마이크 부덴홀저, 뉴욕 감독 맡을 뻔 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과거로 돌아가 선택을 바꿨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뉴욕 닉스는 새 감독을 알아보고 있다.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은 시즌 초반 일찍이 경질했다. 8연패를 당하고 하위권으로 떨어지자 인내심이 떨어진 것이다.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이번 시즌 뉴욕의 성적은 동부 콘퍼런스 12위(21승 45패). 이대로라면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 총체적 난국이다. 2001년 제프 밴 건디 이후 뉴욕은 9명의 감독을 물갈이 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매번 바뀌니 좋은 성적을 낼 리 없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
2020-05-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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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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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펜에게 400억 더"…제리가 건넨 이별의 선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코티 피펜(54)은 시카고 불스 시절 박봉을 감수했다. 신인 계약이 끝난 1991년부터 시카고를 떠난 1998년까지 연봉이 이삼백만 달러에 불과했다. 피펜 실력과 입지를 고려하면 턱없이 낮은 액수. 그가 수령한 적은 봉급은 최근 종영한 ESPN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피펜은 고 제리 크라우스(1939~2017) 단장과 반목했다. 1990년대 내내 불화했다. 1997-98시즌이 시작되기 전 피펜은 깨달았다. 이번이 시카고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거라는 걸. 둘 사이...
2020-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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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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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순위 후보' 라멜로 볼에 관심 "이번 드래프트 최고 포인트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다른 볼이 NBA(미국프로농구) 데뷔를 기다린다. 주인공은 라멜로 볼(19, 203cm). NBA '투 머치 토커'이자 갖은 논란의 주인공인 라바 볼의 세 아들 중 막내다. 첫째는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이자 현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는 론조 볼(23, 198cm), 둘째는 리투아니아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리안젤로 볼(22, 196cm)이다. 라멜로 볼의 포지션은 포인트가드. 큰 키에 탁월한 농구 센스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대학 진학 대신 호주프로리그에 진출해 평균 17득점...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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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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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 최고 콤비는 조던 피펜…르브론은 4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빌 러셀(86)과 밥 쿠지(91). 고 윌트 체임벌린(1936~1999)과 제리 웨스트(81). 매직 존슨(60)과 카림 압둘-자바(73). 래리 버드(64)와 케빈 맥해일(62). 샤킬 오닐(48)과 고 코비 브라이언트(1978~2020). 스테픈 커리(32)와 클래이 톰슨(30). 주제가 선명하다. 미국프로농구(NBA) 팬이라면 단박에 알아챌 명단. 미국 'NBC스포츠'가 25일(한국 시간) NBA를 빛낸 위대한 원투 펀치 톱 10을 선정했다. 1위는 시카고 불스 듀오가 올랐다. 마이클 조던(5...
2020-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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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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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가 3년 제안했다" 미로티치가 NBA 계약 거절하고 유럽 돌아간 이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 대신 유럽을 택했다. 니콜라 미로티치(28, 208cm)는 유럽 출신의 장신 포워드다. 수비 약점을 공격으로 메우는 선수다. 큰 키에 정확한 3점슛으로 NBA에서 수준급 득점력을 뽐냈다.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밀워키 벅스 등을 거치며 NBA에서 5시즌 뛰었다. NBA 통산 평균 12.3득점 5.9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5.9%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이 끝나고 유타 재즈는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미로티치를 잡기 위해 협상을 벌였다.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
2020-05-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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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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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제리 슬로언…당신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리 슬로언(1942~2020)이 타계했다. 향년 78세. NBA.com은 23일(한국 시간) "선수와 스카우트, 감독과 고문으로 50년 넘게 코트를 지킨 미국프로농구(NBA) 큰 별이 졌다"며 슬로언 죽음을 기렸다. 1980년부터 NBA를 취재한 스티브 애스츠버너 기자는 '슬로언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이란 제목의 특집 기사를 적었다. 슬로언 자취를 훑으니 유타 재즈 역사가 확연해졌다. ◆지구력 (Staying power) NBA는 야구와 풋볼, 아이스하키와 달리 한 구단에서 20시즌 연...
2020-05-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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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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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큐반 구단주 "뉴욕의 포르징기스 제안, 놀라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19년 2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5, 221cm)가 트레이드 됐다. 포르징기스는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었다. 라트비아 출신으로 유럽에선 유명했지만, 미국 내 인지도는 낮았다. 지명 당시에는 뉴욕이 너무 높은 순번으로 데려갔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 시즌부터 우려를 불식시켰다. 평균 14.3득점 7.3리바운드 1.9블록슛으로 빠르게 뉴욕의 미래로 낙점 받았다. 데뷔 3년 차인 2017-18시즌에는 평균 22.7득점 6.6리바운드 ...
2020-05-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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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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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코비는 진심으로 믿었다…조던보다 뛰어나다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1978~2020)는 마이클 조던(57)을 가장 빼닮은 인물로 꼽힌다.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투쟁심, 신체조건, 2차례 연속 우승을 이룰 때 감독(필 잭슨)까지 똑 닮았다. 그간 많은 넥스트 조던이 물망에 올랐지만 현시점 가장 유사한 1인을 꼽으라면 단연 코비가 영순위다. 그런데 코비 꿈은, 그보다 더 컸지 싶다.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 2회에 빛나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40)가 "코비는 신인 시절 진심으로 자기가 조던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믿었다"며 팬들 관심을 1997년...
2020-05-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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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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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르브론의 이궈달라 블록, 역대 최고의 블록"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31)가 4년 전을 회상했다. 러브는 21일(한국 시간) NBA 공식 SNS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의 블록을 언급했다. 그는 "르브론이 안드레 이궈달라를 막은 블록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특히 최고의 클러치 순간에 터진 블록이었다. 역대 최고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장면은 2016년 파이널 7차전에서 나왔다. 종료 1분 50여 초 전, 89-89 동점 상황에서 이궈달라가 속공을 전개했다. 스테픈 커리의 패스를 받은 이궈달라는 레이업을 시...
2020-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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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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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선수 될 뻔 했던 르브론 "NBA 파업 때 준비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36, 203cm)가 미식축구에 진출했다면 어땠을까? 고교시절부터 르브론은 미국을 대표하는 농구 유망주였다. 'ESPN'이 이례적으로 르브론이 나오는 고교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할 정도였다. 르브론은 소속 팀인 세인트빈센트-세인트메리 고교를 주 챔피언까지 이끌었다. 농구에만 두각을 나타낸 건 아니었다. 르브론은 고교 2학년 때까지 농구와 미식축구를 병행했다. 두 종목에서 르브론은 모두 이름을 떨쳤다. 미식축구에서 르브론의 주 포지션은 타이트엔드. 공을 가진 선수의 길을 열어주고 상...
2020-05-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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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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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새빨간 거짓말쟁이"…분노한 호레이스 그랜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카고 불스 첫 3연패 주역 가운데 한 명인 호레이스 그랜트(54)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을 맹비난했다. "조던은 새빨간 거짓말쟁이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ESPN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는 온통 거짓투성이"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둘은 1987년부터 199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불스 첫 스리핏을 달성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1987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불스에 입단한 그랜트는 뛰어난 대인방어 능력과 보드 장악력으로 1...
2020-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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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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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작 완결' 조던 나오는 '더 라스트 댄스', 마지막까지 시청률 대박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이클 조던(57, 198cm)이 다큐멘터리 역사도 새로 썼다. 미국 스포츠 방송국 'ESPN'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마지막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더 라스트 댄스'는 1990년대 6번의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불스와 팀 에이스 조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ESPN'은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는 미국 내 평균 590만 명의 사람들이 봤다"고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은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는...
2020-05-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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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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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르브론과 커리, 30년 전에 뛰었어도 성공"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현재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20~30년 전에 뛰었다면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을까. NBA의 ‘전설’ 매직 존슨은 5명의 선수는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일(한국 시간) “매직 존슨이 자신이 뛰었던 시대에서 성공할 현재 NBA 선수 5명을 뽑았다”고 전했다. 매직 존슨은 르브론 제임스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어 케빈 듀란트를 추가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대를 불문하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1990년대는 샤킬 오...
2020-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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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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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조던과 함께 뛰는 상상 "같은 팀에 있었다면 엄청났을 것"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남들이 마이클 조던(57, 198cm)과 비교할 때, 르브론 제임스(36, 206cm)는 같이 뛰는 상상을 했다. 최근 1990년대 시카고 불스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흥행하며 조던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자연스레 현역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과의 비교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과 팬들은 조던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CBS스포츠'는 NBA 역대 최고 선수 순위에서 나란히 조던을 1위, 르브론을 2위로 선정했다. 'ESPN'이 팬들을 상...
2020-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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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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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파이널 4연패 위해 은퇴 미룰 생각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이클 조던(57, 198cm)이 1년 더 뛰었다면 NBA 역사가 바뀌었을까?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 시간) "1997-98시즌이 끝나고 조던이 파이널 4연패를 위해 시카고 불스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던은 자신의 선수시절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 "파이널 7회 우승을 위해 당시 시카고 선수들에게 1년 더 가자고 하면 그들이 계약했을까? 난 그들이 계약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1년 연장 계약을 했을 것이다"...
2020-05-19 20:15
- 새창
- 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