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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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브라운 부상' 앞으로가 험난한 KGC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골밑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 다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0-69로 이겼다. 8승 8패가 된 KGC는 서울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하지만 이겼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다. 주축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먼저 브랜든 브라운은 이날 경기서 발목이 돌아갔다. 정확한 몸 상태는 21일 정밀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김승기 KGC 감독은 다음 경기인 23일 전주 KCC전에서 브...
2019-11-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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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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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DNA' 회복하는 모비스…"트레이드로 바뀌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대현 기자] 1쿼터는 완패 흐름이었다. 만수(萬手) 감독도 인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유재학(56) 감독은 "상대가 1선 압박을 세게 하니까 (볼 핸들러는 물론) 나머지 4명 움직임도 너무 안 좋아졌다. 공격이 안 풀리니까 수비까지 덩달아 흔들리더라"며 입맛을 다셨다. 그럼에도 모비스는 웃었다. 1쿼터 12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 썬더스를 원정에서 75-63으로 이겼다. 부상자 속출, 활동량 부족으로 고전했던 1라운드 때완 다르다. 지난 11일 대형 트...
2019-11-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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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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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진 팀 같았던 KGC, 문제는 어린선수들의 자신감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이긴 팀 같지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0-69로 이겼다. 이 승리로 KGC는 승률 5할(8승 8패)을 맞췄다. 순위는 서울 삼성과 공동 5위로 올랐다. 이겼지만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과 양희종은 웃지 못했다. 표정만 보면 이긴 팀이 아니라 진 팀 감독, 선수들 같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겨도 기분 좋아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선수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선수 탓하는 건 ...
2019-11-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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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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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러 25득점' KGC인삼공사,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1점 차 역전승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0-69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가 25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희종은 10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5득점 5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맞섰지만 이기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의 출발이 좋았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3분도 안 돼 실책 4개를 저질렀다. 올린 점수(2점...
2019-1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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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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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고른 활약 앞세운 모비스…4연승 삼성 완파
[스포티비뉴스=잠실, 박대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연승을 달렸다. 5연승을 노렸던 서울 삼성 썬더스 바람을 선수단 고른 득점포를 앞세워 잠재웠다. 모비스는 2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5-63으로 이겼다. 양동근(9득점 2어시스트)이 기록지 이상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10득점 10리바운드)와 자코리 윌리엄스(12득점 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로 골 밑을 단단히 지켰다. 김국찬(15득점 4어시스트) 박지훈(17득점 2어시스트)도 외곽 라...
2019-11-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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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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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이 공 잡으면 외곽이 빈다…최성원 "슛 준비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서울 SK 특유의 속공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공격을 풀어가는 게 쉽지 않았다. 그때 최성원의 3점슛 2개로 SK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정규 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66-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홈 5경기 모두 승리하는 기세를 보였다. 11승 4패를 기록한 SK는 선두를 지켰다. SK는 전반까지 30-26으로 앞섰다. 공격이 답답했다. LG 수비에 고전했다. 외곽슛은 터...
2019-1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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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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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전태풍, 드리블과 슛 클래스는 여전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서울 SK의 전태풍(39)이 짧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태풍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정규 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LG와 홈경기에서 5분 9초간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FG 3/5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코트에 나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전주KCC에서 SK로 이적한 전태풍은 시즌 초반 팀과 함께 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기 때문이다. 11월 3일 안양KGC전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전태풍을 활용하는...
2019-1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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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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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2점' SK, '라렌 분전한' LG에 진땀승…홈 무패 행진 질주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서울 SK가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정규 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66-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홈 5경기 모두 승리하는 기세를 보였다. 11승 4패를 기록한 SK는 선두를 지켰다. 전반전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SK가 점수를 벌리면 LG가 쫓아왔다. SK는 자밀 워니의 12점, 최준용의 3점슛 2개를 포함한 8점이 터졌다. LG는 캐디 라렌이 10점을 올리면서 추격전을 이끌었다. 전...
2019-1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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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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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BNK 트레이드 단행…김진영 받고 김소담 보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부산 BNK썸과 청주 KB스타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스타즈 김진영과 BNK썸 김소담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BNK썸으로 이적한 김진영(176CM/포워드/숭의여고 졸업)은 2015년 WKBL 신입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B에 선발되었다. KB스타즈로 이적한 김소담(185CM/센터/옥천상고 졸업)은 2011년 WKBL 신입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DB생명에 선발되었다. KB스타즈로 이적한 김소담은 11월2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BNK썸...
2019-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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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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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 퀸', 게토레이 1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 선정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가 선정됐다. KBL의 공식 후원사인 (주)롯데칠성음료와 함께하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 팀 투표에서 총 4,226표 중 1,429표를 획득한 창원 LG 세이커스 치어리더 팀 ‘세이 퀸’이 게토레이 1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홈경기인 16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창원 지역 내 복지단체를 초청하여 롯데칠성음료 50박스를 기증했고, 경기장을 찾은 3,000명의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게토레이를 증정했다. KBL은 6...
2019-1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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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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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에게 당했다"…KGC 우려는 현실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허훈(24, 부산 KT 소닉붐)에게 농락 당했다. 4쿼터에 가드진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 게 패인이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승에 실패했다. 17일 안방에서 열린 KT 전에서 73-86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까지 42-37로 앞섰다. 크리스 맥컬러가 전반에만 21점을 쓸어 담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포인트가드 박지훈도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며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3쿼터 들어 바이런 멀린스와 김영환에게 9점씩 헌납하며 역전을 허락했다. 멀린스가...
2019-11-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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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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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농구,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3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65-69로 졌다. 앞서 중국과 필리핀에 승리한 한국은 뉴질랜드전에서 11점 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었다. 팽팽한 접전을 보인 한국은 3쿼터 막판 박지수가 다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쿼터 중반 박지수가 부상 투혼을 보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지만 상대 골 득실...
2019-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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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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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23점 폭발…KT, KGC 꺾고 4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지긋지긋한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 원정 경기에서 86-73으로 이겼다. 양홍석이 23점 7리바운드를 챙기며 팀이 4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크게 한몫했다. 바이런 멀린스도 21득점 16리바운드로 골 밑을 단단히 지켰고 허훈은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KT는 시즌 성적을 6승 8패로 쌓았다. 반면...
2019-11-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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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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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유어 페이스 덩크슛을 하겠다" 송교창이 보여준 자신감
[스포티비뉴스=울산, 맹봉주 기자] "덩크슛 찬스가 나면 누가 앞에 있든 덩크슛을 하려고 마음 먹는다.“ 송교창(23, 200cm)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트레이드로 팀에 이대성, 라건아가 오며 볼 소유 시간이 줄었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전주 KCC가 원정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79-76으로 이겼다. 송교창이 해결사였다. 팀이 추격하던 3,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는 등 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프로 5년 차를 맞은 송교창은 평균 16...
2019-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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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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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밀착 영상 취재' 이대성이 말한 울산 원정기 "아직 낯설어요"
[스포티비뉴스=울산, 배정호 영상기자] 지난 11일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성과 라건아를 전주 KCC에 주고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2대4 트레이드다. 농구계는 충격에 빠졌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다. 1990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다. 현 프로농구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다. 올 시즌 부상과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평균 26분간 13.5점 5.1어시스트 3P 38.2%를 기록했다. 현대모...
2019-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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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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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면면은 국가대표, 조직력은 물음표…KCC의 깊어지는 고민
[스포티비뉴스=울산, 맹봉주 기자] 생각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전주 KCC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KCC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9-76으로 이겼다. 두 팀은 5일 전 4대2 트레이드를 하며 프로농구의 이슈를 몰고 왔다. 특히 KCC는 이대성, 라건아를 데려오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거듭났다. KCC의 선수 면면은 화려하다. 이대성,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 찰스 로드 등. 프로농구 10개 구단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
2019-1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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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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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20득점' 김국찬, 왜 현대모비스의 미래인지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맹봉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미래로 낙점 받은 이유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주 KCC에 76-79로 졌다. 5일 전 4대2 트레이드를 했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컸다. 스포트라이트는 역시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29, 193cm)에게 쏠렸다. 하지만 이날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선수는 김국찬(23, 190cm)이었다. 김국찬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20점을 올렸...
2019-11-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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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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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6P 17R' KCC, 트레이드 맞상대 현대모비스에 진땀승
[스포티비뉴스=울산, 맹봉주 기자] 진땀승이었다. 전주 KCC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9-76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두 팀은 4대2 대형 트레이드를 했다.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KCC 유니폼을 입고 울산을 방문한 이대성, 라건아는 경기 전 양동근의 꽃다발을 받으며 현대모비스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KCC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라건아가 26득점 17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리고 송교창이 2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019-11-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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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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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뭐라 안 해…변준형은 더 강해져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 KGC 김승기 감독은 4쿼터 종료 3분 57초를 남기고 포인트가드 박지훈(24, 184cm)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변준형(23, 185cm)도 이미 코트에서 나온 상태. 김 감독은 포인트가드를 기용하지 않고 쿼터 마무리에 나서는 강수를 꺼냈다. 1번 포지션에서 조율을 맡아 줘야 할 두 선수가 좀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자 칼을 빼들었다. KGC는 막판 추격 불씨를 살리지 못하고 58-68로 졌다. 팀 실책이 무려 18개. 삼성...
2019-11-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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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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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비슷해"…이상민 감독이 강조한 3가지
[스포티비뉴스=잠실체, 박대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은 3가지를 강조했다. 최근 트랩 수비와 리바운드, 빠른 트랜지션을 선수단에 지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에) 반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힘은 이 3가지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8-58로 이겼다. 이관희가 18득점 2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닉 미네라스가 14득점 7리바운드, 델로이 제임스는 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
2019-11-14 05:50
- 새창
- 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