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롯데 외국인선수들, 2월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곧 입국해 자가격리 진행”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KBO리그 외국인선수들의 취업비자 발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소속 외국인선수들은 문제없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14일 “댄 스트레일리와 딕슨 마차도 그리고 앤더슨 프랑코 모두 취업비자 문제를 해결했다. 따라서 셋은 무리 없이 다음달부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은 대부분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쳤다. 키움 히어로즈만 외국인타자 선발을 완료하지 못했다. 롯데의 경우 지...
2021-01-14 16:00
- 새창
- 고봉준 기자
-
'16일 입국' 루친스키-알테어, 자가격리는 따로 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드류 루친스키(33)와 애런 알테어(30)의 입국 일이 확정됐다. NC는 14일 '루친스키와 알에터가 1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알렸다. 두 선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과 동시에 2주 동안 자기격리를 시작한다. 입국은 같이 하지만 자가격리 숙소는 따로 쓸 예정이다. 루친스키는 구단이 임대한 창원 북면 소재 별도의 숙소를 사용하고, 알테어는 창원NC파크 근처 구단 제공 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한다. NC 관계자는 "두 선수와 대화를 나눠 자가격리 ...
2021-01-14 15:00
- 새창
- 김민경 기자
-
[SPO 이슈①] 정현욱이 다시 A의 이름을 꺼냈다…불법베팅 사건의 전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정현욱(22)은 왜 개인 채무 문제로 면담하다 스포츠토토 베팅 사실을 알렸을까. 은퇴선수 A의 협박이 자백의 시작이다. A는 2019년 정현욱과 함께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A는 입단 초기부터 품행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군 훈련지인 이천 베어스파크 숙소에서 2차례나 같은 규정을 어겨 숙소에서 퇴출됐는데, 이 조치 후 서울 강남 소재에 있는 클럽에 자주 드나들면서 또 물의를 일으켰다. 이때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채무 문제까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위 내용을 인...
2021-01-14 14:33
- 새창
- 김민경 기자
-
[SPO 이슈②] 또 불법베팅 악몽…분주해진 KBO, 어떻게 대응하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가 불법 스포츠 도박과 연루된 두산 베어스 전현직 선수들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시사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KBO도 분주해졌다. 두산은 13일 KBO에 투수 정현욱과 포수 권기영의 자격정지를 요청했다. 정현욱은 불법 스포츠 도박, 권기영은 사행성 게임 사이트 접속 혐의가 밝혀지면서 두산의 철퇴를 맞았다. 14일에는 이들 외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전직 두산 선수가 1명 더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현욱은 현역 선수로서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해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 정현욱은 ...
2021-01-14 14:24
- 새창
- 고유라 기자
-
캠프 합류 이상무… 한화 외국인 3명, 17일 입국+단체 자가격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3명이 다음달 1일 스프링캠프에 차질 없이 참가한다. 한화는 14일 "외국인 선수 3명이 11일 모두 비자 발급을 완료했다. 예정대로 입국하면 17일 오전 5시 10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와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으며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한화는 "선수들은 17일 도착 후 곧바로 충북 옥천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동해서 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주택은 지난해 7일 대체 선수...
2021-01-14 14:11
- 새창
- 고유라 기자
-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나… 민경삼-류선규 추진력, SK 악몽 잊고 새판 깔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9위까지 처지며 자존심을 구긴 SK가 ‘재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오프시즌 행보는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 SK와 키움은 13일 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33)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SK는 현금 3억 원과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주는 대신 김상수를 손에 넣었다. 김상수와 계약 조건은 2+1년 최대 15억5000만 원이다. SK가 지출한 보장 계약 금액은 현금 포함 2년 13억 원, 최대는 3년 18억5000만 원이다...
2021-01-14 14:08
- 새창
- 김태우 기자
-
불펜 공사·롱패딩… 2021 스프링캠프는 '추위와 전쟁'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올해 KBO리그 스프링캠프의 주제는 '추위와 전쟁'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약 30여 년 만에 모든 팀이 외국으로 떠나지 않고 한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해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오키나와 편중 현상이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출입국에 제한이 생기면서 모든 구단이 국내 스프링캠프지를 찾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제주도 서귀포에 캠프지를 차린다. 두산 베어스는 2차 캠프를 울산에서, 한화 이글스는 1차 캠프를 거제에서 치르는 등 따뜻한 장소를 찾아 남쪽으로 남쪽으로 ...
2021-01-14 11:00
- 새창
- 고유라 기자
-
불혹의 이성우 "지금이 내 최고의 순간…이번 시즌이 마지막"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이성우가 잡초처럼 시작한 야구 인생의 행복한 마무리를 꿈꾼다. 202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며 "LG트윈스에서의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최고의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시즌이 끝난 뒤 가족이 있는 광주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시즌 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늘 가슴이 아픈데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혼자 아이들을 돌보며 외롭게 지낸 아내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이 시간을 감...
2021-01-14 10:26
- 새창
- 신원철 기자
-
KIA, 광주-함평 스프링캠프 준비 착착…“추위 걱정 없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월 광주와 함평에서 개최할 스프링캠프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KIA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KIA챌린저스필드의 불펜과 보조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시공 중인 방풍 및 방한 시설 설치 공사가 이달 말께 완료된다. 2월 1일부터 광주와 함평으로 나눠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인 KIA는 추위는 물론 비나 눈이 오는 상황에도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공사를 벌였다. 우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좌우 외야 끝 위치한 불펜 2...
2021-01-14 10:13
- 새창
- 고봉준 기자
-
SK,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브랜든 나이트 前 키움 코치와 계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14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브랜든 나이트(46) 前 키움 히어로즈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SK는 이번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의 활약이 올시즌 팀 마운드 재건은 물론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SK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브랜든 나이트 前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 브랜든 나이트 어드바이저의 계약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2021-01-14 10:05
- 새창
- 고유라 기자
-
롯데, 2021년 캐치프레이즈는 ‘Time to Win’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2021년 캐치프레이즈를 ‘Time to Win’으로 확정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Drive to Win(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의 위닝 컬쳐를 바탕으로 승리의 초석을 다진 2020년의 뒤를 이어, 진정으로 도약할 2021년을 만들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매 순간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판을 만들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각오까지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21-01-14 09:03
- 새창
- 고봉준 기자
-
[인터뷰]‘2+2년 분수령’ 롯데 안치홍의 자책과 다짐 “부진은 모두 내 잘못…”
-지난해 이적 후 아쉬움 남긴 ‘롯데맨’ 안치홍 -“느낌 달랐던 친정 KIA전 부진, 올해에는…” -“지금은 열심히 뛰어야 할 롯데 2년차 신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이맘때 안치홍(31·롯데 자이언츠)은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2009년 데뷔 후 줄곧 KIA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롯데와 깜짝 FA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기 때문이다. 더불어 KBO리그에선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호옵션이 포함된 2+2년 최대 56억 원이라는 이색 계약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기대가...
2021-01-14 07:00
- 새창
- 고봉준 기자
-
연봉 자진삭감 서건창, 2루수 되찾아야 가치 오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서건창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를 염두에 두고 올해 연봉 협상에서 구단의 제시액보다 한참 적은 2억 2500만원을 요구했다. 서건창은 2019년 113경기에서 OPS 0.75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35경기를 더 뛰었고, OPS는 소폭 상승한 0.776이었다. 그런데 올해 연봉은 1억 2500만원이 깎였다. 정확히는 스스로 깎았다. 시즌 뒤를 내다본 1보 후퇴다. 서건창은 올해 연봉 2억 2500만원을 받으면서 최근 3년간 팀 내 연봉 순위에서 4위로 밀렸다. 3위 최원...
2021-01-14 06:00
- 새창
- 신원철 기자
-
'사실상 퇴출' 정현욱-권기영…야구도 급여도 잃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1999년생 동갑내기 정현욱과 권기영(이상 두산 베어스)은 검은 유혹에 빠진 대가를 치른다. 두산은 13일 KBO에 투수 정현욱과 포수 권기영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현욱은 현역 선수에게는 불법인 스포츠토토 베팅을 했고, 권기영은 사행성 게임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산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두 선수의 경위서를 제출했고, KBO는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으로선 황당하고 충격적인 사건이다. 최근 구단 ...
2021-01-14 05:20
- 새창
- 김민경 기자
-
이용찬 FA 신청→구단 관심→장기전 돌입… 의외의 연속은 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이 시작되기 전, 2021년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투수 최대어로 이용찬(32)의 이름을 뽑는 이들이 많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상대적으로 젊고, 좋은 대우를 받을 만한 실력이 있고,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했다. 2008년 두산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이용찬은 선발과 마무리 모두 실적을 쌓았다. 20세이브 이상 시즌만 3회, 10승 이상 시즌이 2회다. 2018년에는 15승을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나이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예상은 시즌 시작 한 달 만에 깨지는 듯했다. ...
2021-01-13 21:30
- 새창
- 김태우 기자
-
김태형 감독 웃게 했던 신인 투수…그래서 더 충격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안녕하십니까 감독님." 2019년 11월 잠실야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할 때였다.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앞으로 어린 선수 한 명이 씩씩하게 걸어와 별안간 꾸벅 인사를 했다. 김 감독은 돌발 행동 아닌 돌발 행동에 웃음을 터트리며 인사를 받았다. 신인 투수 정현욱(22)은 그렇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깜짝 인사로만 눈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 정현욱은 율곡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6라운드 5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키 179cm 몸무게 78kg으로...
2021-01-13 20:17
- 새창
- 김민경 기자
-
장재영-나승엽이 옳았다? 첩첩산중 미국, KBO행이 현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미국 사정이 말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연수를 해 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는 물론 마이너리그도 큰 타격을 받았다. 사정이 말이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크게 줄어들은 MLB 구단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체계를 축소 및 통합하는 것이었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이 계속 모여서 훈련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리그를 통해 제대로 된 실전 경험을 쌓지는 못했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현재 싱글A 등 마이너리그에 있는 한...
2021-01-13 19:00
- 새창
- 김태우 기자
-
[공식발표] 두산, '불법 토토' 정현욱-권기영 자격 정지 요청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13일 퓨처스리그 소속 투수 정현욱과 포수 권기영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줄 것을 KBO에 요청했다.두산은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의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을 확인했다. 두산은 정현욱과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 두산은 "앞으로 KBO와 수사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
2021-01-13 17:23
- 새창
- 김민경 기자
-
[스포츠타임 인터뷰①] '종신 두산' 허경민-정수빈도 놀랐다 "우리를 이렇게까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송경택, 김성철 영상 기자] "우리를 이렇게까지 두산 베어스에 남길 바라는 줄 몰랐어요." 이제는 두산의 상징이 된 '1990년생 트리오'의 주축 허경민(31)과 정수빈(31)은 올겨울 FA 선언 후 팬들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두 선수는 인터넷과 SNS에서 두산에 남길 바라는 팬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두산 팬들이 응원하는 마음의 크기와 두산에서 본인들의 존재감을 새삼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허경민과 정수빈은 다른 구단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허경민은 3루수로서 최상...
2021-01-13 16:36
- 새창
- 김민경 기자, 송경택 기자, 김성철 기자
-
한화 수베로 감독 코로나19 검사 '음성', 25일까지 자가격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가족, 새 외국인 코치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베로 감독과 가족,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해 11월 한화의 12대 감독으로 선임된 수베로 감독은 3년간 한화를 이끌 예정이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과 함께 할 '사단'을 구축하며 앞으로의 3년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입국한 이들은 12일 대전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3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2021-01-13 15:07
- 새창
-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