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V리그 여자부 'FA 최대어'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로 전격 이적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에게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를 안기면서 여자배구도 '8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2일 "2023-24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획득한 강소휘를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3년(2024년~2027년) 총액 24억원으로 연간 총 보수 8억원(기본 연봉 5억원, 인센티브 3억원)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강소휘는 2015-2016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결국 이번에도 FA 시장을 노크했다.FA 리베로 한다혜(29)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12일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 7000만원에 합의했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11일 지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1367만원 전액과 프로배구의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지원한 매칭기부금 1367만 원을 더한 총 2734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전달식의 기부 물품은 도드람양돈농협의 대표 가정간편식인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과 도드람 찹쌀가득 삼계탕, 도드람햄 골드 등으로 구성된 도드람 간편식꾸러미 총 1,000세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의 홍상혁이 지난 10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를 위한 1500만원 기부와 더불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전국의 많은 수의사들과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립한 단체다. 지난 해 6월 KB손해보험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동물 이동 의료봉사 차량 기증과 임직원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홍상혁은 "한 명의 반려인으로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활동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윤욱재 기자] 은퇴는 없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다음 시즌에도 현역으로 뛴다.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김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공격 2위, 리시브 5위, 득점 6위에 오르며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이로써 김연경은 생애 6번째로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007-2008시즌, 20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KOVO는 남녀부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 베스트7, 감독상, 페어플레이상, 심판상을 시상했다.먼저 심판상은 주·부심 부문은 최재효 심판, 선심·기록심 부문은 김동환 심판이 수상했다. 이어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가 대한항공, 여자부가 정관장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감독상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는 '27연패'의 수모에서 탈출할까.대한배구협회는 지난 3일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먼저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등 3명을 뽑았다. 최근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세터 김다인은 지난 해 VNL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리베로는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정대영(43)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했던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나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화려했던 배구선수로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여자배구 레전드 미들블로커 정대영은 1999년 양백여상을 졸업하고 당시 실업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프로 출범 이후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정관장의 돌풍을 이끌었던 고희진(44)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일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V리그 원년 멤버로 삼성화재에서 '원클럽맨'으로 뛰었던 고희진 감독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고 2016-2017시즌 삼성화재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희진 감독은 2020-2021시즌 삼성화재의 새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감독 데뷔 첫 시즌을 정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차상현 감독과 결별한 GS칼텍스가 이영택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GS칼텍스 배구단은 27일 "이영택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4-2025시즌 준비와 함께 분위기 쇄신을 통한 팀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GS칼텍스는 봄 배구 진출을 해내지 못하고 2023-2024시즌을 마쳤다. 정규리그 초반만 해도 개막 3연승을 달리는 등 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상승세를 탔던 GS칼텍스는 2라운드를 3승 3패, 3라운드를 4승 2패, 4라운드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끝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된 우리카드가 신영철(60)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은 27일 "6년 동안 팀을 지휘한 신영철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신영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 배구단 감독으로 부임해 강력한 지도력과 선수별 맞춤형 코칭으로 취임 첫 시즌부터 우리카드 배구단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며, 2019-2020시즌 정규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소연 감독이 내홍을 겪었던 페퍼의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까.장소연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레전드로,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배구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국내 리그에서는 1992년 실업팀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외국인선수를 전격 교체한다.대한항공 점보스는 23일 "외국인 선수인 무라드 칸 대신 카타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1989년생으로 키 203cm, 몸무게 92kg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 선수는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2017년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러시아 자국 리그 이외에도 폴란드, UAE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거쳐 현재는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 중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테크닉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손해보험이 스페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미겔 리베라(39)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새 출발에 나선다.KB손해보험 스타즈는 21일 "차기 감독으로 스페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겔 리베라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미겔 리베라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은 스포츠 과학 박사 학위를 이수하고 스페인 여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2009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2014~2021년)를 거쳐 2022년부터 스페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KB손해보험 구단은 "전력분석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V리그 여자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하면서 1위를 확정했다.현대건설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3-25, 25-15, 26-24, 25-19)로 승리했다.출발은 불안했다. 현대건설이 1세트를 23-25로 패하면서 어렵게 출발한 것. 현대건설은 이한비의 득점에 18-23으로 리드를 당하다 모마가 3연속 득점을 해내는 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GS칼텍스가 결국 '변화'의 길을 선택했다.GS칼텍스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18승 18패(승점 51)를 기록,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다. 3위 정관장(20승 15패 승점 61)과의 격차는 무려 승점 10점차를 보이고 있어 GS칼텍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완전히 좌절된 상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전을 마친 직후 "올 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어쩌면 진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배구여제' 김연경(36)은 지금도 '은퇴'라는 두 글자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김연경은 여전히 흥국생명의 주포이자 V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김연경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은 바로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 경기. 김연경은 이 경기에서 16득점으로 활약하면서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김연경은 2세트에서 모마의 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