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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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빼고 다 되는 슈퍼 유틸리티, 보스턴과 2년 계약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에서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온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23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보스턴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알렸다. 파인샌드 기자에 따르면, 계약 내용은 2년 총액 1400만 달러다. 에르난데스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지명돼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었고, 다시 한번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21-0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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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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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루스 넘은 홈런왕…행크 애런의 위대한 기록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755홈런으로 베이브 루스(714홈런)를 넘은 위대한 선수 행크 애런이 23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그가 커리어 내내 뛰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 그는 우리 구단의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고, MLB.com은 그를 "빈곤과 인종차별을 극복한 인물"이라며 추모했다. MLB.com은 또 그가 남긴 위대한 기록을 재조명했다. 앤드루 사이먼 기자는 "(루스를 넘은)715호 홈런, 통산 755홈런은 그의 길고 전설적인 경력 중 일부일 뿐"이라며 애런에 대한 존...
2021-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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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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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이와쿠마 "선발이 주1회 등판이면 120개는 던져야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KBO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20명이었다. 2019년은 27명, 2018년은 25명이다. 그런데 12개 구단이 있는 일본 프로야구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지난해 14명, 2019년 15명, 2018년 17명으로 더 적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200이닝을 던진 투수는 2018년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가 마지막이다(올해는 120경기 단축 시즌). 스가노 이전에는 2015년 오노 유다이(주니치, 207⅓이닝)와 마에다 겐타(당시 히로시마, 206⅓이닝)가 200이닝을 넘겼다. 이때만...
2021-01-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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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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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홈런 2위' 행크 애런 별세…"인종차별 극복한 영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베이브 루스를 제치고 30년 동안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타자의 자리를 지켰던 행크 애런(86)이 23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MLB.com은 그를 "빈곤과 인종차별을 극복한 인물"이라며 추모했다. 애런은 195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76년 은퇴할 때까지 네 번의 홈런왕(1957, 1963, 1966, 1967)을 차지하며 역대 홈런 2위(755개)에 위치한 전설적인 강타자다. 배리 본즈(762개)가 은퇴 시즌인 2007년 8월 8일 애런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인종차별 속에서도 데뷔 시즌...
2021-0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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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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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통산 4위’ 박찬호-노모 쫓는 다나카, 마지막 기회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3)의 새 둥지 찾기가 생각보다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 급기야 일본 유턴설이 계속 나도는 가운데 아시아 투수 역대 3번째 MLB 100승이 가능할지도 화제로 떠올랐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FA 투수 시장이 더디게 흘러가는 것도 큰 원인이나 다나카 개인의 가치도 생각보다는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명한 실적에도 뉴욕 양키스가 불구하고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현재까지...
2021-0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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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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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즐거워"…전 MVP 괴롭히는 트레이드 소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전 MVP가 트레이드 루머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컵스를 대표하는 내야수다. 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고 2016년 39홈런 102타점 OPS 0.939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2020년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6, OPS 0.644, 4홈런 11타점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0, OPS 0.889, 142홈런 414타점이다. 브라이언트는 22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
2021-0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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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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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 상관없이 최지만이 주전 1루수… 美언론 도장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1년 연봉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그와 별개로 최지만(30·탬파베이)의 팀 내 입지는 확고하다. 주전 1루수로 사실상 낙점됐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도 나왔다. 스프링트레이닝이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가정 하에, 이제 정들었던 동료들을 다시 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은 2월 중순 투·포수를 시작, 야수들이 차례로 모이며 본격적인 2021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탬파베이 또한 전력 누수를 메우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캠프 완전체가 한 달 정...
2021-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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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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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뒤 선발진 합리적이나 실패할수도…" 美 매체 추가 영입 필요 주장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가 2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프시즌 움직임을 주목했다. 토론토는 지난 20일 FA(자유 계약 선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고 총액 계약이다. '스포팅뉴스'는 "2020년 보 비솃, 캐번 비지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경력을 쌓았다. 거기에 스프링어를 영입하며 이미 위험한 라인업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리그 평균인 100 OPS+(조정 OPS)를 넘는 타자가 스프...
2021-0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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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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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계약 원해"…36살 터너, 다저스 재계약 임박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39살 시즌까지 뛸 수 있는 4년 계약을 원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FA 3루수 저스틴 터너와 LA 다저스의 재결합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1984년 11월생으로 올해 36살인 터너는 4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터너는 지난해 오랫동안 기다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것을 포함해 지난 몇 년 동안 다저스의 성공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시장을 살핀 터너는 4년 계약을 원하고 있고, 스포츠넷LA의 데이비드 바세는 터너와 다저스의 재계약이 임박했...
2021-0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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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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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00만달러 원하는 다나카, ML 한 구단쯤은…" 美 매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3)를 원하는 구단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FA 투수 다나카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나카는 2014년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개장 초반에는 당연히 양키스와 재결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히 미계약 상태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는 2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다. 다나카는 연 1500~20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
2021-0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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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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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가 사치세 임박한 다저스에? 실현 가능한 이유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현재 연봉 총액이 가장 높은 팀이다. 프로 스포츠 연봉 정보를 정리하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다저스 연봉 총액은 사치세 기준 2억 1000만 달러까지 불과 423만 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선수단 보강 계획도 있다. 마커스 세미엔, 저스틴 터너 등 FA 내야수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도 강력하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신구 조화를 이루고, 토니 곤솔린-더스틴 메이-훌리오 우리아스 유망주 군단이 뒤를 받친다. 여기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까지 돌아온다. 이렇...
2021-0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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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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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호흡, 기대되고 흥분된다” 일본계 3세 스즈키의 기대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LA 에인절스에서 오타니 쇼헤이(27)와 호흡을 맞추게 된 포수 커트 스즈키(38)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즈키는 21일(한국시간) 진행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토미존 수술을 받기 전부터 지켜본 투수였다. 시속 100마일의 공도 뿌렸고, 커브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체인지업도 구사할 줄 안다.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계 미국인인 스즈키는 200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치며 통산 1...
2021-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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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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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1억5천만달러 쾌척' 토론토…실탄 더 남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아직 실탄이 더 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추가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론토는 지난 20일 FA 대어로 불린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 달러(약 1651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이번 비시즌 내내 지지부진하다'는 미국, 캐나다 현지 매체의 비판에서 벗어났다. 1억5000만 달러는 구단 FA 역대 최고액이다. MLB.com은 '토론토는 아직 실탄이 더 남았다. 지난주까지 스토브리그 속도가 더뎠던 것을 고려하면, 선택의...
2021-01-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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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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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실패 맛본 日 외야수의 고백 “좌절감 느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가 실패를 맛본 일본프로야구(NPB) 대표 외야수가 쓰라린 경험담을 고백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와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는 21일 “니시카와 하루키(28·니혼햄 파이터스)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날 니시카와는 ‘내 실력이 없음을 통감했다. 인생에서 맛보지 못했던 좌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과 2017~2018년 퍼시픽리그 도루왕을 차지하는 등 준족 외야수로 평가받는 니시카와는 지난달 포스팅 공시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2021-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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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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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용한 다저스… 프리드먼, 1년 전 ‘베츠 서프라이즈’ 재연하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2020년 기어이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으며 오랜 기간 이어졌던 우승 목마름을 끝냈다. 60경기 단축 시즌이기는 하지만 162경기 정상 시즌 체제였다고 해도 다저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큰 이의 제기가 없었다. 그런 다저스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힌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파워랭킹 1위다. 다만 오프시즌 움직임은 아직 특별한 게 없다. 특별히 떠난 선수도 없고, 슈퍼스타가 가세한 것도 아니다. 전체적인 측면에서 전년 대비 전력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지난해와 분위기는...
2021-01-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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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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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도와야지!” 바우어 차기 행선지 예측, ‘LA 에인절스’ 압도적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여러 이유로 얼어붙었던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에 이제 막 달아오르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대형 계약에 합의한 가운데 이제 관심은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30)로 향하고 있다. 유독 더디게 흘러갔던 MLB 오프시즌이지만, 최근 1~2주 사이에 이뤄진 몇몇 계약이 얼음을 녹이고 있는 양상이다.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에 성공했고,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와 6년 9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일(한국시간)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토론토와 6년 1억5000만 달러에 합의하며 이번...
2021-01-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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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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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 "토론토, 투수-내야수 보강하면 95승 가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영입은 큰 의미가 있다. 토론토는 지난해 류현진 영입으로 팀을 이끌 에이스를 찾았지만 동시에 아직은 상위권을 지킬 만한 선수층을 갖추지는 못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스프링어는 공수 양쪽에서 토론토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 그러나 아직 선수단 구성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토론토는 여전히 시장을 살피며 선수층 강화를 노린다. 미국 디애슬레틱 키스 로 기자는 토론토가 투수와 내야수를 보강하면 95승(67패, 승률 0.586)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2021-01-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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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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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약물·폭력에 발목? 8년만에 ML 명예의 전당 헌액 없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3년 이후 8년 만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 헌액자를 배출하지 못할까. 이달 27일(한국시간)은 2021년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 결과 마감일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10년 이상 경력 기자들이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권을 가진 가운데, 75% 이상 득표를 얻은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올해는 입성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크레이그 비지오(68.2%)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던 2013년 이후 8년 만에 입성자가 없을 수도 있다. 투...
2021-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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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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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행 실패’ 日 니시카와, 니혼햄과 1년 계약…“내년 재도전 노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했다가 아픔을 맛본 니시카와 하루키(28)가 니혼햄 파이터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빅리그행 목표는 계속 갖기로 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외야수 니시카와가 지바의 2군 훈련장에서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니시카와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오퍼가 없었지만, 구단에서 흔쾌히 연봉을 올려주신 만큼 도장을 쉽게 찍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과 2017~2018년 퍼시픽리그 도루왕을 차지하는 등 준족 외야수로 평가받는 니시카와는 지난달 포...
2021-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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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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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위기의 라쿠텐 단장 겸 감독, 다나카 복귀에 집착"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 겸 단장은 왜 다나카 마사히로에 집착할까. 이시이 감독은 지난 18일 감독 코칭스태프 회의에 참석한 뒤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다나카가 올해 꼭 센다이(라쿠텐 연고지)에서 뛰어줬으면 한다. 1년 한정이라도 좋으니까 돌아오길 바란다. 일본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이야기를 건네야 한다"고 다나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014년을 앞두고 라쿠텐을 떠나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2021-01-21 14:30
- 새창
-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