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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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타자들 타격 읽었다" 日 배터리, 결승전 승리 자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이 프리미어 12 결승전 승리를 자신했다. 한국과 일본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전초전'이 된 16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을 10-8로 꺾었다. 4년 전 초대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3-4로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일본과 한국이 15일 나란히 결승 진출을 확정하면서 16일 경기는 사실상 치르지 않아도 될 경기가 됐다. 한국은 16일 주전 선수들 대신 그동안 타석수가 적었던 백업 멤버들을 대거...
2019-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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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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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노트] 이런 한국 처음? 장훈 선생님, 진짜 한국은 오늘입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인들의 말대로 '지나가는 경기'라서 였을까.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에서 8-10으로 졌지만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듯했다. 오히려 끝까지 일본을 괴롭히면서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한일전은 늘 이렇다. 흐름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긴장하게 만들었다. 대표팀 터줏대감들이 떠나고 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한 가운데, 한국은 16일 일본전에서 지고도 많은 것을 얻었다. 상대 팀에 대한 일방적인 응원...
2019-1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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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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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최정-김재환…日에 '홈런왕 저력' 보여줄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대회 2연속 우승이 걸린 결승전에서는 홈런왕 출신들의 화끈한 한 방을 감상할 수 있을까.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결승에 오르면서 최우선 목표인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제는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만 남았다. 잠잠한 홈런왕들이 깨어나는 게 중요하다. 붙박이 4번타자 박병호(33, 키움)는 올해 33홈런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5번째(2012년, 2013년, 2014년, ...
2019-1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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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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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발 야마구치 약점 '빅게임' 경험…'일본 박종훈' 대기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우에하라 고지(전 요미우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개막에 앞서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야마구치 슌(요미우리)은 호주전이 맞다"고 했다. 호주는 슈퍼라운드 진출 팀 가운데 최약체로 꼽혔다. 우에하라와 야마구치는 한때 요미우리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 그래도 평가는 냉정했다. 야마구치는 2006년 데뷔해 2016년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었다. 포스트시즌은 딱 1번 경험했다. 2017년에는 FA 이적으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는데 공교롭게도 요미우...
2019-1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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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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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양현종 vs 스즈키, 미리보는 MVP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 최고의 선수들은 한국과 일본에 모여있다. 17일 우승 팀에서 MVP까지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면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선수는 이정후(키움)와 양현종(KIA), 그리고 일본의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다. 이정후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누적과 비율 모두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타율 0.435로 4위, 안타 10개로 공동 3위다. 2루타는 가장 많은 5개를 쳤다. 출루율은 0.519로 2위고, 장타율은 0.652로 5위에 올라 있다. 양현종...
2019-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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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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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강백호-이승호, 엇갈린 '한일전 선발 데뷔전'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곽혜미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 경기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다. 한국은 15일 멕시코전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두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과 프리미어12 대회 2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이 정해진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은 16일 경기에 100% 전력을 쏟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고 예고대로 벤치 멤버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번 대회 첫 한일전이 열린 16일 도쿄돔은 매진을 이뤘다. 그리고 한국은 좌완 영건 이승호와 백업 외야...
2019-1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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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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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평론가 '한숨'…"이렇게 느긋한 국제경기는 처음"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내가 본 국제대회 경기 가운데 가장 긴장감이 떨어졌다. 긴장감 없는 대회 방식은 문제다."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을 두고 전 요미우리 코치는 혀를 끌끌 찼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한국의 8-10 패배로 한일전이 끝난 뒤 전 요미우리 코치 시즈노카 가즈노리의 칼럼을 게재했다. 시즈노카는 "일본 대표에는 최고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침묵하던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까지 안타를 치는 등 타선이...
2019-1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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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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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가오슝] kt, 외부 FA 시장은 철수… 유한준은 곧 결론
[스포티비뉴스=가오슝(대만), 김태우 기자] kt가 올해도 비교적 조용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보낼 전망이다. 외부 FA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내부 FA인 유한준(38)과 협상은 무난하게 흘러가고 있다. 조만간 결정이 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kt는 올해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몇몇 매물이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적극적이지는 않다. 구단 관계자들은 “올해보다는 내년 시장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내다보고 있다. 사실상 불참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지배적인 시...
2019-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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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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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괴롭힌 주전급 백업, '달의 뚝심' 흔들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슈퍼 백업들'의 반란이 거센 결승 직전의 단 한 경기. 한국 대표팀 김경문 감독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8-10으로 졌다. 슈퍼라운드를 2위로 통과한 한국은 1위 일본과 17일 결승전을 치른다. 16일 경기 전 일본과 한국은 결승 대진은 미리 확정이 됐다. 한국은 선발 라인업에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나섰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을 제외하고 김상수를 기용했다. 1루에는 황재균...
2019-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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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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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노트] '시즌 3위 기록' 한일전 만원관중, 킬러 콘텐츠의 힘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16일 도쿄돔에서 열릴 한일전 티켓은 경기 전날인 15일까지도 매진이 아니었다. 경기 당일에 와서야 입석을 제외한 나머지 티켓이 매진됐다. 일본 매체 더페이지는 16일 오전 라운드로빈으로 바뀐 대회 진행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세계 야구 최강을 결정하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15일 대회 결승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승리로 일본도 결승에 올랐지만 문제는 흥행이다. 한일 2연전이 만들어지면서 16일은 김새는 경기가 됐다"...
2019-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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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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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욱일기 논란…공론화로 이어져야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이 열린 16일 도쿄돔에서 욱일기를 소지하거나 욱일기 무늬의 옷을 입은 관중들이 발견됐다. KBO는 16일 경기 중 "일본 관중의 욱일기 사용에 대해 WBSC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WBSC에서는 지금 분쟁상황이 아니며, IOC에서도 이는 금지하지 않은 사항으로 제한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고 알렸다. KBO의 대처와 WBSC의 답변이 부족한 해명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 이날 KBO와 ...
2019-11-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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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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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세계 정상 기회" 들뜬 日…양현종이 기다린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10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일본이 한껏 들떴다. 일본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한국과 일본 모두 결승행을 확정해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슈퍼라운드 1위를 차지한 일본(4승1패)은 결승전에서 홈팀 자격을 유지하고 2위 한국(3승2패)은 원정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언론은 '17일 결승전에서 한국을 이기면 하라 감독이 지휘한 2009년 WBC(월드베이스...
2019-11-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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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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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억원 선발 난타' 결승전 앞둔 한국 타선 긍정 신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연봉 30억 원 일본 선발투수를 난타했다. 마운드가 대량 실점 하며 버티지 못했으나, 타선은 응집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8-10로 졌다. 한국은 선발투수 이승호가 흔들려 3회말 대량 실점을 했다. 1-1 동점인 3회말 이승호는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마루 요시히로 투수 앞 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마루의 시도는 희생번트였지만, 이승호 수비가 느슨했고 번트안타가 ...
2019-11-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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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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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닝에도 안심 못 해…이나바 감독 "한일전은 늘 이랬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은 10점을 주고 졌지만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을 긴장하게 하기에는 충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8-10으로 졌다. 3회까지 무려 7점을 내주고 1-7로 끌려가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되는 듯했지만 4회 5득점, 7회 2득점으로 일본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국은 벤치멤버 위주로, 일본은 주전 그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경기 내용은 평가전과 비슷했다. 두 팀 모두 야수를 고르게 기...
2019-1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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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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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한일 최고 맞대결! ERA 1위 양현종 vs 다승왕 야마구치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전초전은 끝났다. 우승을 걸고 진짜 승부에 나서는 한일 양국이 결승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8-10으로 졌다. 한국은 17일 결승전에서 다시 일본을 만난다. 한국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2.29)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일본은 센트럴리그 다승 1위(15승)이자 평균자책점 3위(2.91)에 오른 야마구치 슌(요미우리)을 내보낸다. 2015년 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
2019-11-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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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