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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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NS에 "내가 돌아왔다"…29일 출전 유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가 돌아온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에 강정호가 합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등번호는 27번이 아닌 16번이다. 2년 만에 복귀다. 이날 강정호는 SNS 계정에 "내가 돌아왔다(Im come back)"고 적었다. 글과 함께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에게 환영받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피츠버그 동료들은 강정호가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돌아오면 일제히 검지를 하늘로 들었다가 내렸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시즌 동안 36...
2018-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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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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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시애틀 고별 시구…이치로 '깜짝' 포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시애틀을 떠나는 이와쿠마 히사시가 공을 던졌다. 스즈키 이치로를 향해서. 28일(한국 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 앞서 이와쿠마는 시구를 했다. 원래 이와쿠마의 공은 그의 통역이 받기로 합의가 돼 있었다. 그런데 이치로 시애틀 회장 특보가 포수 미트를 끼고 나왔다. '서프라이즈'였다. 이와쿠마는 "놀랐다. 이치로에게 정말 고맙다. 시애틀에 오길 잘했다"고 활짝 웃었다. 이와쿠마는 이치로를 향해 공을 던졌다. 공을 받은 이치로는 마운드에 올라가 이와쿠마...
2018-09-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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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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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강정호가 좋다…25~30홈런 타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복귀를 결정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신시내티와 최종 3연전에 강정호가 합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등번호는 27번이 아닌 16번이다. 2년 만에 복귀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존중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오늘부로 3경기가 남았고, 강정호의 노력을 존중하고 싶었다. 복귀하고자 하는 노력 말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빅리그에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되...
2018-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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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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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빅리그 전격 복귀…27번 아닌 16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만에 빅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에 "강정호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팀에 합류한다. 현역 로스터에 등록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는 16번을 단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2015시즌과 2016시즌 달았던 27번이 아니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시즌 동안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2시즌 동안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bWAR)는 6.5로 피츠버...
2018-09-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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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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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KK' 21호 홀드…콜로라도 우승 눈앞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6)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3-1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8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평균자책점은 2.69에서 2.65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페드로 플로리먼을 시속 145㎞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는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저스틴 보어에게...
2018-09-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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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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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에게 귀감되는 신인,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6년째지만 신인입니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2013년 닛폰햄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시 신인이다. 루키 헤이징(신인 신고식)에서는 노래도 불렀다. 그런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진짜' 신인의 귀감이 됐다. 에인절스 3루수 테일러 워드는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을 보며 더 큰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한다. 올해 8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빅 리거가 된 워드보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빨랐다. 나이는 워드가 1993년생, 오타니가...
2018-09-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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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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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다저스 잠재적 PS 로테이션, 류현진 3선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이 잘 던질 때는 정말 효과적이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이 27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플레이오프에 갔을 때 잠재적인 선발 로테이션"이라고 보도하며 3선발로 왼손 투수 류현진을 꼽았다. 매체는 "숫자와 다저스 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분석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3선발로 꼽혔다. 류현진에 앞서 언급된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다. 커쇼는 자타공인 다저스 에이스 투수다. 올 시즌 부상자 명단에 오르내리는 등...
2018-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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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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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70' 디그롬, 사이영상 경쟁자 '300K' 슈어저 제치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기록 면에서도 치열하다. 인생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디그롬, 역사적인 닥터 K로 자리매김한 슈어저는 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쳤다. 전반적인 기록 면에서는 디그롬이 조금 더 앞서 있는 상황. 디그롬을 슈어저가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디그롬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전에 등판해 32경기 10승9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팀의 3-0 ...
2018-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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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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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스윕 이끈 오타니, 신인왕 독촉하는 홈런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결정하고도 변함 없는 페이스를 과시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8회 역전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 추신수는 결장했다. 오타니는 전날(26일) 중대한 결심을 발표했다. 구단의 팔꿈치 수술 권유에도 신중하게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결국 올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
2018-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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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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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RA 1.50' 류현진, 범가너 울리고 '유종의 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시즌 최종 등판에서 행운의 7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나선다. 두 투수의 통산 7번째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6승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5월부터 '개점휴업'이었지만 지난달 복귀 후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완벽한 컨디션 복귀를 알렸다. 특히 최근 2...
2018-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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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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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꼭 해야하나 싶었지만…" 오타니가 결심한 이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도전은 2020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정규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는 오타니는 내년 시즌 마운드에 설 수 없다. 시범경기가 끝날 무렵 투타 모두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라는 혹평을 받았던 오타니가 '신이 내린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위력적인 스플리터와 남다른 장타력으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계약 때부터 우려를 샀던 팔꿈치가 결국 말썽을 일으켰다. 오타니는 26일(한국 시간) "수술하지 않는 방...
2018-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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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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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정상…非요미우리 최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연패 끝에 매직넘버 1을 0으로 바꿨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정상, 비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 중에서는 처음이다. 히로시마는 26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서 10-0로 이겨 매직넘버를 지웠다. 23일 DeNA전 2-1 끝내기 승리 뒤 연패에 빠졌다가 2위 야쿠르트를 만나 '초전박살'로 리그 1위를 확정했다. 더는 1위 확정을 미룰 수 없다는 의지가 1회부터 불탔다. 히로시마는 1회 마루 요시히로의 선제 적시타로 포문을 ...
2018-09-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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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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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만 남은 다저스-홈 5G COL, NL 서부 끝까지 모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승차는 의미가 없어졌다. 다저스도 콜로라도도 남은 경기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4, 9회말 끝내기를 맞고 졌다. 경기 후반 역전 기회를 계속 놓치고 동점에 그친 결과였다.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를 10-3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가 다저스보다 잔여 경기가 하나 많다. 콜로라도의 경기력과 매치업, 장소까지 여러가지를 두루 고려하면 사실 지금의 0.5경...
2018-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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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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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협상 시작…"류현진 전성기, 아직 안 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이전트 제도는 몰라도 스캇 보라스를 아는 사람은 많다. 보라스는 미국의 슈퍼 에이전트다. 라파엘 소리아노,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당대 슈퍼 스타들을 거느리며 지금까지 60억 불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도 그의 고객이다. 보라스는 여지 없이 류현진 띄우기에 나섰다. 미국 언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타에 따르면 보라스는 최근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클레이튼 커쇼,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코빈 등...
2018-09-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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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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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3↓' 추신수 3G 연속 무안타 침묵…텍사스 2연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패 했다. 추신수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2연패. 반면 에인절스는 2연승 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3(552타수 145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이후 첫 타석에서 삼진. 조이 갈로의 솔...
2018-09-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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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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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다저스, 애리조나에 끝내기 패…COL와 0.5G 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콜로라도는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잡았다. 다저스는 원정에서 애리조나에 잡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는 여전히 다저스지만 2위 콜로라도와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LA 다저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4로 졌다. 1-2로 끌려가던 7회 동점을 이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불펜이 무너졌다. 9회에는 마에다 겐타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7회초 선두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의 3루타, 키...
2018-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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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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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교체' 최지만, 포수와 충돌로 뇌진탕 전조 증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득점을 노리다 포수와 세게 부딪혔다. 다음 이닝 수비에서 교체됐는데 구단은 최지만에게 경미한 뇌진탕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말 공격 때 홈플레이트 앞에서 포수 개리 산체스와 충돌했고, 다음 이닝 수비 때 제이크 바우어스로 교체됐다.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브랜든 로우의 장타에 홈까지 뛰다 충돌이 일어났다. 머리 왼쪽에서 피가 흐를...
2018-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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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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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오타니 시즌 끝나면 토미존 수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토미존 수술 계획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정규 시즌을 마치고 다음 주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다. MLB.com은 26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오프 시즌 첫 주인 다음 주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수로 나올 수 없다. 2020년 투수 복귀를 목표로 한다. 타자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구단은 오타니가 2019년 얼마나 타석에 서게 될지는 정하지 않았다. 야후스포츠 제프 파산 기자는 앞서 4명의 토미존 수술 경력이 있는 ...
2018-09-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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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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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승 기록, 나중에 우리도 놀랄 걸" '코라 매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25일(한국 시간) 프랜차이즈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팬웨이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6-2로 꺾고 106승(51패)을 확보했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는 확정, 이제 106승 확보로 신기록과 함께 포스트시즌 끝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누리게 됐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한 첫 마디는 '양해'였다. 그는 "지금 타임아웃을 쓰겠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며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잠시 후 돌아온 그는 "우리가 10월(포...
2018-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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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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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보다 낫네"…오타니 노래, 미국 또 열광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는 베이브 루스에 비견된다. 타자로는 20홈런, 투수로는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1919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경기 이상 등판하고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는 "오타니는 투수도 잘하고 타자도 잘한다. 그런데 노래도 잘 부른다"며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라고 보도했다. 이날 에인절스 투수 윌리엄스 제레즈는 인스타그램에 오타니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오타니는 구단 버스 앞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가사를...
2018-09-25 14:21
- 새창
- 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