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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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대사 "차범근은 선입견 깬 선수"…포포투+ 창간호 발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차범근은 유럽이나 남미 선수만 축구를 잘한다는 독일인의 선입견을 깼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다른 어떤 한국의 운동선수보다도 한국과 독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차범근 차범근축구교실 이사장이 축구 계간지 <포포투+> 창간호를 장식했다.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 <포포투+>의 처음을 함께 한 차범근 이사장은 독일 무대를 개척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지난 9월 호를 끝으로 월간지 체제에서 계간지 체제로 거듭났다. 계간지 <포...
2020-1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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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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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감독 "첫해 목표 트레블…전북 감독이라면 당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2021시즌 트레블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선언했다. 또 전북만의 '닥공'을 이어나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23일 온라인 취임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에 "전북 현대 감독이라면 누구든 K리그, ACL, FA컵 3개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왔을 때 흥겹고 멋있고 화끈한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감독 선임 소감 "전북 전북처럼...
2020-12-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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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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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2020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시즌 K리그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지표를 분석한 시즌총괄보고서 ‘2020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기존의 경기위원회를 확대개편하여 올해 새롭게 출범한 연맹 기술위원회(TSG, Technical Study Group)가 한 시즌 동안 활동한 결과물과 분석 내용을 주로 담았다. 기술위원회는 K리그 경기력 향상 발전 방안 구상 및 전력 분석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리포트 구성은 ▲기술위원회 소개 및 조영증 기술위원장 인터뷰, ▲2020시즌 주요 득점방...
2020-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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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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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진섭 후임으로 '김호영 감독 선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 팀을 이끌 적임자로 김호영 감독을 낙점했다. 광주는 22일 팀을 재정비 하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신임 감독으로 김호영(51) 前 FC서울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광주 금호고 출신으로 동국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으며, 일화천마(1991~1995)와 전북현대(1996~1999)에서 활약했다. 통산 121경기(17득점 16도움). 2002년 연령별 대표팀 등에서 지도자로 발을 내딛은 김 감독은 2006년 서울로 자리를 옮겨 이장수 감독과 세뇰...
2020-12-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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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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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 선임…내년 4일 업무 시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강원FC의 이영표(43)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강원FC는 22일 강원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이영표 전 축구선수를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2000년 K리그에서 데뷔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독일 도르트문트와 사우디 알힐랄FC,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
2020-1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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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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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전북, 김상식 신임 감독 선임…소속 선수 출신 최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김상식 코치(44)가 소속 선수 출신 최초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는다. 22일 전북은 김상식 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해 팀의 6번째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선수단 지휘와 경기 운영능력이 탁월하고 팀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해 선수로서 활약하고 2014년부터 코치로서 활동한 김상식 감독은 12년간 전북현대에 몸담으며 누구보다 팀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상식 감독은 2009년 ...
2020-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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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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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새회장에 정몽규 단독출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정몽규(58)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축구협회는 23일 신문로 축구회관 6층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몽규 후보 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에 따라 단독 출마일 경우에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관위 심사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정 후보는 2013년 회장 선거를 통해 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올랐고, 2016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3선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난 10월 대한체육...
202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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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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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승격 다큐멘터리 <U TURN> 두번째 에피소드 온라인 선공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강등의 아픔을 극복하고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그 감동의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U TURN>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U TURN>은 총 2개의 에피소드(EP1. 6개월의 겨울, EP2. 다시 원점으로)로 제작됐다. 12월 17일(목) 오후 1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선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6개월의 겨울'은 설마했던 강등의 순간이 차가운 현실로 다가온 지난해 11월 24일 수원 삼성전(2-4 패)부터 오랜 기다림과 마주한 5월 9일 ...
2020-12-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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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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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초대형 유니폼,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한국프로축구의 전설이 된 이동국의 초대형 유니폼이 다시 태어난다. 전북현대가 지난 11월 1일 이동국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장식했던 No.20 초대형 유니폼(17m×18m)을 재활용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굿즈로 제작해 팬들에게 판매한다. 전북은 은퇴식을 빛냈던 대형 유니폼을 일회성 이벤트 활용에 그치지 않고 이동국의 발자취와 그날의 감동을 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협업하여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을 ...
2020-12-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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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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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에게 감사패…"수고하셨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울산현대가 김도훈(50) 감독과 4년 동행을 마치고 작별한다. 울산현대는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올 시즌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문 한을 타지에서 달랬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된 하루였다. 이날을 끝으로 김 감독은 울산현대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내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일단은 집에 가서 푹 쉬고 싶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2017시즌...
2020-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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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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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내 역할은 여기까지…집 가서 쉬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우승 소감과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카타르에 오지 않으려고 했었다. 준우승 두 번을 하고 침체된 분위기였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먼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우승으로...
2020-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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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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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우승의 눈물’ 울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울산 현대가 두 번의 준우승 설움을 잊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제골도 페르세폴리스에서 나왔다. 잔빈 45분 압비 카라의 골이 나오며 울산이 끌려갔다. 하지만 울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주...
202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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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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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주니오 2골’ 울산,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 우승…8년 만에 정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섰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주니오가 섰고 2선에 김인성, 신진호, 이청용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윤빛가람, 원두재, 포백은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전반은 치열했다...
2020-12-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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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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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울E로 김선민-황태현 보내고 '멀티플레이어' 서경주 영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대구는 18일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에서 수비수 서경주(2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멀티플레이어 김선민(29)과 황태현(21)을 내어주는 대신 서경주와 현금을 받는 조건의 맞트레이드다. 서경주는 안정적인 볼 관리와 빠른 측면 돌파에 강해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대구는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서경주의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
2020-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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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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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아낀다, 정말 자랑스럽다"…대표팀 캡틴 손흥민 자부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축구 외에 가장 아끼는 한 가지가 있었다. 매해 A매치에서 가슴에 달고 뛰는 대한민국 국적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2015년 겨웠던 데뷔 시즌이 지나고, 2016-17시즌부터 발전했다.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면서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만개했다. 프로 데뷔 뒤에 유럽 5대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치...
2020-12-1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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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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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병역기피자 명단 등록…허가기간 내 미귀국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29, 트루아)이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다. 병무청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석현준이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병역기피자 명단에 등록됐다. 석현준은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에 특별 사유가 없는 경우 해외여행이 제한된다. 만 30세까지 연장은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 받아야...
2020-12-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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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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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내년 예산 998억원,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축구발전적립금 사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수입 928억원, 지출 998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A매치가 모두 개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편성했다. 지출이 수입보다 70억원 많은데 이 중 54억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초과 지출분이며 이는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KFA는 나머지 16억원의 초과 지출분에 대해서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2020-1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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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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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1시즌 교체 선수 최대 5명으로 확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2021년에 개최되는 국내 경기에서 교체 선수의 수를 5명으로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시즌 K리그1 경기의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IFAB가 2021년 국내 대회의 선수교체 인원 5명 운영을 결정할 것을 전제로, 이를 2021시즌 K리그에서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IFAB는 1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2020-1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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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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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승리 수당 상한선 실시…비율형 샐러리캡도 도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년과 2022년은 승리수당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2023년에는 K리그 비율형 샐러리캡이 도입된다. 연맹은 15일 2020년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총재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선수규정 및 경기규정 개정, 선수 임대 제도 개편, ‘프로 B팀’ 운영, K리그 경영 효율화 방안, 연맹 마케팅 자회사 설립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존 선수규정과 경기규정 중 불분명하거나 미비했던 부분들에 대한 개정이 이뤄졌다. 선수규정에서는 외국인 쿼터에 산입되지 않는 선수에 대한 ...
2020-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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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