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9)가 KBO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내내 비가 내렸지만, 강민호의 대기록 작성을 막지 못했다.강민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로 강민호는 2238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박용택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던 ‘KBO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정식 경기가 성립된 5회가 끝난 후 KBO는 강민호에 대한 기념상을 수여했다. 이날 박용택 위원이 직접 잠실야구장에 방문해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아직 정규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유독 비가 잦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봄비로 취소됐다. KIA는 이날까지 5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이중 2경기가 취소되고 3경기밖에 하지 못했다. KIA와 롯데는 한숨을 돌린 채 선발 로테이션 재조정에 나선다.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양팀의 시즌 3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 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고, 오후 들어서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장이 맛집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3월 29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사직야구장에서 트렌디한 먹거리 확대는 물론 경기장 개보수까지 완료하여 2024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먼저 전년도 사직야구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래라거’에서는 시원한 청량감의 크러쉬 맥주가 제공된다. 더불어 MZ 세대의 기호에 맞춘 ‘동래하이볼’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여, 고급 스카치블루 원액과 하이 퀄리티 탄산수, 상큼한 과일향을 조합한 하이볼을 판매할 예정이다.40년 전통의 수원맛집 ‘보영만두’도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오지환을 제외시켰다. 전날 경기에서 도루하던 류지혁과 충돌해 손목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손목이 안 좋다고 했다. 크게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뺐다. 대타는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 선수에게 의견을 물어보겠다”며 오지환이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전했다.전날 오지환은 2회 도루를 시도하던 삼성 류지혁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주자와 손목이 부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지난해 KIA는 주축 야수들의 부상 이탈에 제대로 울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간판 타자이자 핵심인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더니, 개막 시리즈에서는 가장 성장한 야수로 평가됐던 김도영이 발을 다쳐 역시 장기 이탈했다. 이들이 모두 돌아온 이후 무시무시한 타선의 힘을 뽐냈으나 시즌 막판 나성범 박찬호 최형우가 차례로 부상으로 제외되며 막판 힘이 빠졌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다.그런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역시 사람의 힘으로 다 되는 건 아니다. 올해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가 오는 29일 오후 1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2024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에 기념행사를 실시한다.이날 경기 전 양 팀 감독과 선수에게 개막 기념 축하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한다. 키움히어로즈 고형욱 단장이 고양 설종진 감독과 SSG 손시헌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도 고양과 SSG 대표선수인 조영건과 류효승에게 꽃다발을 건넨다.이어 고형욱 단장이 개막 선언문을 낭독하고,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린다. 이날 경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8일 의약품 제조기업 대화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노병태, 김은석)와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이번 계약으로 두산베어스 선수단 전원은 유니폼 후면 상단에 ‘대화제약’의 자수 태그광고를 부착한다. 또 정규시즌 홈경기시 브랜드데이 이벤트 및 전광판과 광고 등을 통해 ‘대화제약’을 홍보한다.대화제약은 혁신형제약 기업으로 DH-LASED (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라는 플랫폼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한 차례 상무(국군 체육부대) 야구단 지원 철회에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정용과 마찬가지로 상무 지원 철회가 추후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이재원은 한 가지 더 증명할 것이 있다. 남은 두 달 동안 1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잠실 빅보이'인지 보여줘야 한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쳤던 홈런을 다시 떠올리면서. LG 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28일 오후 "올해 상반기 상무 지원 선수는 이재원 1명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원래 좋은 투수인데, 더 좋아진 것 같은데요”이범호 KIA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짤 때 키움과 개막 시리즈는 물론 롯데와 그 다음 주중 3연전에도 신경을 제법 썼다고 인정했다. 롯데는 KIA와 주중 3연전 첫 두 경기에 찰리 반즈(29)와 나균안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해까지 타격 코치로 이들의 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애를 썼던 이 감독은 두 선수의 좋은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특히 반즈가 나서는 첫 경기가 승부처라고 봤다.데이터도 많이 참고했다. 최근 타격감은 더 좋지만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BO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 전부터 '괴물 신인'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올해 두산에 입단한 우완투수 김택연(18)은 최근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소속으로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에 출격, 현역 메이저리거 타자 2명을 상대하면서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는 엄청난 '담력'을 선보였다.무엇보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6회에 등판한 투수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김택연을 언급한 로버츠 감독은 "제임스 아웃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도입지난 주말 2024 프로야구가 개막되었습니다. 10개팀이 가을야구를 향해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추운 겨울 동안 새로운 선수도 뽑고, 코칭스태프도 정비하고, 동계훈련도 열심히 한 만큼 모두들 응원하는 구단의 우승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베이스의 크기가 달라졌고, 피치클락이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물론 피치클락은 정식 도입이 아니긴 하지만, 결국에는 도입될 제도인 만큼 어느 선수와 구단이 잘 적응할지 여부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그런데, 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 시구자로 열성팬 김준영 씨를 선정했다.김준영 씨는 지난 시즌 매 홈경기마다 R.d-club(포수 후면석)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 덕에 키움 팬뿐 아니라 KBO리그 팬들에게 ‘밀리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시구를 맡은 김준영 씨는 “먼발치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저에게 시구라는 꿈만 같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하늘을 올라가는 청룡처럼 도약하는 한해가 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29일 2024시즌 팬북을 발행한다.올해 팬북은 2024시즌 다시 한번 'V7'을 노리는 '247 TEAM DOOSAN'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도약’을 약속한 이승엽 감독의 심층 인터뷰, ‘경험’을 더한 박흥식 수석코치·조웅천 투수코치·고토 작전코치의 인터뷰, 아기곰 삼총사 김택연·여동건·전다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이외에도 지난해 야수들에 이어 투수들이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 중 진행한 마피아 게임 영상 콘텐츠,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릴레이 페이퍼’ 등 이색 콘텐츠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며 큰 기대감을 모은 롯데는 정작 개막하자마자 4연패에 빠졌다. 원래 롯데의 이미지는 ‘시즌 초반에 강하다’인데, 올해는 그마저도 아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올해 뭔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초반에 안 이기니까 나중에 얼마나 이기려고…”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속이 편할 리는 없다. 롯데는 27일 광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는 지난 오프시즌 당시 소속 투수 5명과 투수 코치 2명, 그리고 프런트까지 포함된 꽤 대규모 인원을 미 시애틀에 위치한 유명 야구 아카데미 ‘드라이브라인’에 보냈다. 이곳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몸을 만들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보완하라는 의도였다.당시 KIA 관계자들은 “드라이브라인에 간 선수 중 정해영(23)이 가장 잘 맞는다”면서 정해영이 이 특급 과외의 우등생이라고 뽑았다. 그리고 그 정해영은 기대대로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팀의 뒷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원래 구위가 나빴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아무리 '슬로우 스타터'로 유명한 팀이라지만 예상 밖의 행보인 것은 분명하다.올해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 KT 위즈가 시작부터 수난을 당하고 있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11로 고개를 숙였다.이날 경기 전만 해도 연패 탈출, 그리고 시즌 첫 승의 희망은 분명히 존재했다. 바로 KT가 내세운 선발투수가 고영표(33)였기 때문이다.고영표가 누구인가. 퀄리티스타트를 밥 먹듯이 생산하는 선수로 국가대표 경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선수단을 이끄는 수장인 감독은 보통 선수들의 ‘바람막이’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부진할 때, 혹은 어떤 잘못을 했을 때 감독이 책임을 지고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인 김태형 롯데 감독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소신이 있다. 황성빈(27‧롯데)의 26일 플레이가 그랬다.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에는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한 상황이 있었다. 황성빈은 1사 후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황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