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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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연말 세계 1위 확정…"라파, 다시 한번 위대한 업적 세웠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이 세계 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비외른 보리 그룹 3차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페더러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5위)에 이어 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면 조코비치는 4강 진출이 좌...
2019-1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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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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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부상예방프로그램 한국어 버전 배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부상 예방 프로그램(GET SET) 한국어 버전이 15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를 통해 핸드폰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GET SET 프로그램은 IOC에 누적된 올림픽 종목별 부상률 조사에 근거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종목별로 특성화된 부상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IOC는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 중심으로 GET SET 프로그램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버전 제작은 ...
2019-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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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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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전쟁…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에 한계는 없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단한 실험이었다.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는 2016년 3월 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첫 대회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초청 방식 주짓수 대회였다. 76kg을 기준으로 76kg급과 +76kg급으로 나뉘어 치러진 대회에서 채완기•장인성•이바름•권혁일•조영승, 정호원•이대웅•김봉조•마크 부조빅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짓수 고수들이 경쟁했고 76kg급 채완기, +76k...
2019-1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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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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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프리미어4에서 유럽 강호와 세계선수권대회 예비고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핸드볼 세계 최강 국가가 출전하는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과 유럽 국가들이 참가하는 핸드볼 프리미어4(HANDBALL PREMIERE 4, 이하 프리미어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핸드볼 프리미어4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연속 제패를 기념해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를 지난해부터 핸드볼 프리미어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남녀부가 함께 진행된 것과는 달리 ...
2019-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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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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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이란 자그로스 꺾고 첫 승…1승 3패로 4강행 실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SK호크스가 아시아 핸드볼 클럽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SK호크스는 13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 남자 핸드볼 클럽 리그 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의 자그로스를 32-22로 이겼다. SK호크스는 빠른 플레이로 중동의 강호들을 상대했지만 3연패했다. 중동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던 SK호크스는 자그로스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놓친 SK호크스는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아시아 핸드볼 클...
2019-11-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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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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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FC 조인경 회장 "2020년, ZEUS FC 성장 지켜봐 달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조인경 정다율볶음짬뽕 상무이사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ZEUS FC(제우스FC) 회장에 올랐다. ZEUS FC는 13일 "조인경 회장이 내년 초 ZEUS FC 003 대회부터 우리 단체를 성장시키고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경 회장은 "ZEUS FC의 동반자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ZEUS FC가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
2019-11-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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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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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살에 대장암 말기…"소프트 테니스로 털어냈죠"
[스포티비뉴스=순창, 이강유 영상 기자] "1년 전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간 몸에) 큰 이상이 없었기에 의사 말이 날벼락처럼 느껴졌다." 김두식(69) 씨는 지난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암세포가 몸 곳곳에 뿌리를 내렸다. 수술대에 올랐다. 반년 동안 항암 주사만 12번 맞았다. 삶 속 어느 때보다 '긴' 6개월이었다. 물 젖은 솜마냥 몸과 마음 모두 축 가라앉았다. "그땐 삶이 정말 힘겨웠다"고 김 씨는 털어놨다. 시간이 물처럼 흐르지 않고 납처럼 흘렀다고 돌이켰다. 호전 비결로 소프트 테니스를 꼽았다. "(...
2019-11-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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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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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성 성희롱' 쇼트트랙 임효준, 1년 자격정지 확정…재심 기각
[스포티비뉴스=방이동, 정형근 기자 /김효은 영상 기자] 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한 쇼트트랙 임효준(23)의 국가대표 1년 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스포츠공정위를 열고 임효준이 청구한 징계 재심 안을 기각했다. 임효준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 훈련을 하던 중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겼다. 황대헌의 바지는 벗겨졌고 엉덩이 일부가 노출됐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상황에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임효준에게 성희롱당했다며 감독에게...
2019-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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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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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성 성희롱 징계' 쇼트트랙 임효준 "황대헌에게 계속 사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방이동, 정형근 기자] "황대헌에게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 사과도 했다." 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해 국가대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쇼트트랙 임효준(23)은 울먹이며 입을 열었다. 대한체육회 제37차 스포츠공정위원회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에서 열렸다.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임효준의 재심 청구 건이 다뤄졌다. 스포츠공정위에 참석해 소명을 마친 임효준은 "있었던 일 그대로 말했다. 내가 반성하는 점이나 (황)대헌 선수에게 사과를 전하고 있는 부분을 그대로 얘기했다. 억울...
2019-1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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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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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강자도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우승 장담할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돌포 비에이라는 지난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156에서 오스카 피에초타를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잡고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17년 2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고 6연승 무패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비에이라는 브라질리안주짓수계를 평정한 그라운드의 제왕이다. 일명 '문디알'이라고 불리는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2011·2012·2013(이상 94kg급)·2014년(10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를 잇는 UFC 미들급의 새로운 주짓수 강자로 스...
2019-1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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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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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근대5종 亞 정상 오르며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김세희(24, 부산시체육회)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세희는 1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1천370점을 획득했다. 김세희는 1천362점을 기록한 일본의 도모나가 나쓰미를 제치고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한 김세희는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근대5종 선수가 도쿄 올림픽 출전권으 얻은 것은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전웅태(24, 광주광...
2019-1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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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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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복귀전 장소 고민…일본이냐 한국이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296일 만에 복귀전에서 쓴잔을 마신 추성훈(44)이 돌아온다. 12일 아시아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따르면 추성훈은 "다시 시작한다.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며 훈련을 재개했다. 2015년 서울 대회를 끝으로 종합격투기 무대를 떠났던 추성훈은 지난 6월 15일 원챔피언십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아길란 타니(24, 말레이시아)에게 판정패했다. 추성훈은 2014년 9월 아미라 산돌라에게 이긴 이후 승리가 없다. 2010년 이후 7번 싸워 1승 6패로 부진하다. 추성훈은...
2019-11-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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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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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스파이크 한다' 세팍타크로…"축구·야구보다 재밌어요"
[스포티비뉴스=횡성, 맹봉주 기자 / 김효은 영상기자]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된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17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1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열렸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치다)'과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공을 치는 운동이다. 15~16세기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지에서 공을 많이 튀기는 놀이 문화에서 시작해 지금은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등에 정식종목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0...
2019-1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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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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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 '빅3' 첫 경기에서 명암…조코비치 웃고 나달-페더러 '덜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의 '살아 있는 두 전설'이 올 시즌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모두 패자가 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올해 최종전인 파이널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랭킹 7위)에게 0-2(2-6 4-6)로 졌다. 나달은 올해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정복했다. 두 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이달 초 ATP 투어 롤렉스 ...
2019-1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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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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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유도 막내' 김민종 “세계선수권 3위는 도쿄 金 위한 발판”
[스포티비뉴스=보령, 정형근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세계선수권 대회 3등을 차지했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도쿄 올림픽에서 1등을 차지하겠다.” 2020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2019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및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2일부터 8일까지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100㎏ 이상급에서 개인 첫 메달을 따낸 김민종(19‧용인대)은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도왔다. 김민종은 “1학년인데 형들과 함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도쿄 올림픽까지 ...
2019-1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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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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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희롱' 쇼트트랙 임효준, 1년 자격정지 징계 '재심'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해 국가대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쇼트트랙 임효준(23)의 재심이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제37차 스포츠공정위원회가 12일 열린다. 이날 임효준 건도 다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 훈련을 하던 중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겼다. 황대헌의 바지는 벗겨졌고 엉덩이 일부가 노출됐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상황에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임효준에게 성희롱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
2019-1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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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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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그라운드'에서 그라운드로 샤밀에 무릎 꿇은 권아솔
[스포티비뉴스=여수, 이강유 기자]홈 그라운드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했던 권아솔(34, 팀코리아 MMA)이 무릎을 꿇었다. 샤밀 자브로프(35, 러시아)의 레슬링을 넘지 못했다.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56에서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여수는 고향인 목포와 가깝다. 그래서 권아솔은 더욱 열심히 준비했지만 샤밀에게 3라운드 내내 끌려다녔다. 권아솔은 샤밀을 꺾고 바르나위에게 재도전 할 명분을 얻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권아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력을 했는데 내가 많...
2019-11-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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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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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영 간판' 김서영, WC 개인혼영 200m 銀 획득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5, 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자신의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4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우승은 2분9초89를 기록한 '수영 여제'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차지했다. 김서영은 호스주의 뒤를 이어 2위로 골인했고 2분12초45의 기록을 세운 마리아 우골로바(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김서...
2019-11-1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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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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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GP] '최종 4위' 유영, 파이널 진출 실패…차준환은 6위(종합)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15, 과천중)이 두 번째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4위에 올랐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은 쇼트프로그램의 부진을 극복하며 프리스케이팅 시즌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영은 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96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63.36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30.3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
2019-11-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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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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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거린 권아솔 "파이터 자질 부족한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여수, 김건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울먹거렸다. 한국에서 가장 위풍당당했던 권아솔(34, 팀파이터MMA)이.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6 메인이벤트에서 샤밀 자브로프에게 0-3으로 판정패한 권아솔은 눈물을 참아 내며 입을 뗐다. "죄송합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입을 연 권아솔은 "모르겠습니다. 노력을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파이터로서 자질이 부족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이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내 부족함을...
2019-11-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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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이강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