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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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에게 감사패…"수고하셨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울산현대가 김도훈(50) 감독과 4년 동행을 마치고 작별한다. 울산현대는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올 시즌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문 한을 타지에서 달랬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된 하루였다. 이날을 끝으로 김 감독은 울산현대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내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일단은 집에 가서 푹 쉬고 싶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2017시즌...
2020-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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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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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내 역할은 여기까지…집 가서 쉬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우승 소감과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카타르에 오지 않으려고 했었다. 준우승 두 번을 하고 침체된 분위기였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먼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우승으로...
2020-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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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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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우승의 눈물’ 울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울산 현대가 두 번의 준우승 설움을 잊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제골도 페르세폴리스에서 나왔다. 잔빈 45분 압비 카라의 골이 나오며 울산이 끌려갔다. 하지만 울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주...
202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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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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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주니오 2골’ 울산,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 우승…8년 만에 정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섰다. 울산 현대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주니오가 섰고 2선에 김인성, 신진호, 이청용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윤빛가람, 원두재, 포백은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전반은 치열했다...
2020-12-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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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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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울E로 김선민-황태현 보내고 '멀티플레이어' 서경주 영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대구는 18일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에서 수비수 서경주(2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멀티플레이어 김선민(29)과 황태현(21)을 내어주는 대신 서경주와 현금을 받는 조건의 맞트레이드다. 서경주는 안정적인 볼 관리와 빠른 측면 돌파에 강해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대구는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서경주의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
2020-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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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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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아낀다, 정말 자랑스럽다"…대표팀 캡틴 손흥민 자부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축구 외에 가장 아끼는 한 가지가 있었다. 매해 A매치에서 가슴에 달고 뛰는 대한민국 국적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2015년 겨웠던 데뷔 시즌이 지나고, 2016-17시즌부터 발전했다.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면서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만개했다. 프로 데뷔 뒤에 유럽 5대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치...
2020-12-1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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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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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병역기피자 명단 등록…허가기간 내 미귀국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29, 트루아)이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다. 병무청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석현준이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병역기피자 명단에 등록됐다. 석현준은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에 특별 사유가 없는 경우 해외여행이 제한된다. 만 30세까지 연장은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 받아야...
2020-12-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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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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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내년 예산 998억원,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축구발전적립금 사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수입 928억원, 지출 998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A매치가 모두 개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편성했다. 지출이 수입보다 70억원 많은데 이 중 54억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초과 지출분이며 이는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KFA는 나머지 16억원의 초과 지출분에 대해서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2020-1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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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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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1시즌 교체 선수 최대 5명으로 확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2021년에 개최되는 국내 경기에서 교체 선수의 수를 5명으로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시즌 K리그1 경기의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IFAB가 2021년 국내 대회의 선수교체 인원 5명 운영을 결정할 것을 전제로, 이를 2021시즌 K리그에서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IFAB는 1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2020-1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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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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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승리 수당 상한선 실시…비율형 샐러리캡도 도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년과 2022년은 승리수당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2023년에는 K리그 비율형 샐러리캡이 도입된다. 연맹은 15일 2020년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총재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선수규정 및 경기규정 개정, 선수 임대 제도 개편, ‘프로 B팀’ 운영, K리그 경영 효율화 방안, 연맹 마케팅 자회사 설립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존 선수규정과 경기규정 중 불분명하거나 미비했던 부분들에 대한 개정이 이뤄졌다. 선수규정에서는 외국인 쿼터에 산입되지 않는 선수에 대한 ...
2020-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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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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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왕 타가트 일본으로"…호주 매체 보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호주 출신 수원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27)가 일본 J리그로 향한다고 호주 매체 더 월드게임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가트의 행선지는 J리그1 세레소 오사카. 메디컬 테스트 중이며 계약 완료가 임박했다. 타가트는 수원과 계약을 1년 남겨 두고 이적을 추진해 왔다. 더 월드게임은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2010년 호주 퍼스 글로리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타가트는 뉴캐슬을 거쳐 201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 입단했다. 풀럼에선 부상으...
2020-12-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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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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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손흥민-장슬기 KFA 올해의 선수 선정…올해의 골은 조규성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장슬기(26, 인천현대제철)가 2020년 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로는 조규성(22, 전북현대)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이란전에서 터뜨린 왼발 중거리슛 골이 선정됐다. KFA는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과 장슬기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년 시행하던 KFA 시상식은 따로 하지 않고 수상자만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하기로 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51개 대한축구협회 ...
2020-1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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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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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8년 만에 결승 진출' 울산, 연장 끝 고베에 2-1 역전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시 결승에 오르는데 8년이 걸렸다. 울산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빗셀 고베를 2-1로 이겼다.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대회 결승진출이다. 경기 전만 해도 울산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고 체력적인 우위도 있었다. 울산은 4강까지 오는데 8경기에서 7승 1무로 무패를 달렸다. 4강전을 치르는데 별다른 전력 누수도 없었다. 반면 고베는 지난 4강전에서 수원과 ...
2020-12-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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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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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선발 비리 의혹' 고종수 전 대전 감독, 징역형 집행유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고종수(40) 전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전신)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고종수 전 감독은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고종수 전 감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고 전 감독은 2018년 김종천(50) 전 대전시의회 의장 청탁을 받고 실력이 부족한 김 전 의장 지인 아들을 공개테스트 합격자 명단에 포함했다. 재판부는 "공개테스트 선수 선발은 기본적으로 구단 업무일 뿐 감독에...
2020-12-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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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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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10명이서 뛴' 수원, 승부차기 끝 고베에 패하며 4강행 좌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팀끼리의 4강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8강전에서 빗셀 고베(일본)과 연장 포함 120분 혈투 끝에 1-1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7로 아쉽게 졌다. 고베가 준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울산 현대다. 울산과 고베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반 초반까진 완벽한 수원의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 후 7분 만에 박상혁의 선제골이 ...
2020-12-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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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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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월 FIFA 랭킹 38위…벨기에 부동의 1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2020년을 마감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2월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천465점을 기록하며 11월 랭킹과 똑같은 38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27위인 일본(1502점)과 29위 이란(1천496점)에 이어 3번째다. 호주(1천457점)가 41위였고 11월 A매치에서 2-1로 이겼던 카타르(1천391점)가 58위로 뒤를 따랐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1위 ...
2020-12-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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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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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주니오 멀티골' 울산, 베이징 완파하며 4강 진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주니오의 결정력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울산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8강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주니오의 두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수원 삼성-빗셀 고베(일본) 승자와 오는 13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근호의 경고로 시작한 울산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적으로 내려선 베이징의 공...
2020-12-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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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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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역사' 정조국의 공격수론 "경쟁하고 도전하고 당차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36)은 2003년 안양LG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2002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 축구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상당히 컸다. 패기 넘치는 정조국은 2003년 3월23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대기 명단이었지만, 뛰는 그 자체가 좋았다. 하지만, 기대감과 달리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대구FC,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전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골을 터뜨...
2020-1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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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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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와 동시에 정조국에게 생긴 꿈, '월드컵 출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36)은 한국 축구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주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수련생 신분으로 A대표팀의 모든 일정을 함께 지켜봤다.그만큼 정조국은 이회택-차범근-최순호-황선홍-이동국으로 이어지는 공격수 계보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였다. 2003년 안양LG(현 FC서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조국은 12골을 넣으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혜성처럼 등장해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성장을 할 것 같았지만, 유독 대표팀과는 인연...
2020-12-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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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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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조현우 소집 안 한다…선수 보호가 우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산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골키퍼 조현우를 소집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9일 기자회견에서 "조현우를 카타르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전세기편으로 지난달 26일 귀국했고, 귀국 직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이었다. 울산은 4강전과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조현우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김 감독은 "조현우는 카타르에 오지 않는 것으로...
2020-12-09 18:27
- 새창
- 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