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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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전 2골 차 승리 필요, 박건하 수원 감독 "공격적으로 총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광저우와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고 조별리그 통과 희망을 살린 박건하 수원 감독이 고베와 최종전을 총력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광저우와 1-1로 꺾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2무 1패로 승점 2점이 됐다. 1경기를 더 치른 광저우와 승점 3점 차이. 수원은 고베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박...
2020-12-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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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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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수원 광저우와 1-1 무승부…최종전에서 16강 희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원 삼성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을 잡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통과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광저우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2무 1패로 승점 2점이 됐다. 1경기를 더 치른 광저우와 승점 3점 차이. 수원은 고베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광저우에 맞섰다. 한석종을...
2020-12-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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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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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16강 탈락' 전북 트레블 좌절…요코하마에 1-4 완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트레블에 도전한 2020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에서 쓴잔을 마셨다. 전북은 1일 카타르 알와크라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5번째 경기에서 요코하마에 1-4로 졌다.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요코하마와 상하이 둥야(이상 9점)과 승점 5점 차 3위였던 전북은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조별리그 통과 희망을 살릴 수 있었지만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오는 4일 상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기더라도 승점 7점에 그친...
2020-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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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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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진섭 감독과 상호합의 계약 해지…서울행 탄력 받을 듯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꾀돌이' 박진섭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광주는 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박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박진섭 감독은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지도력을 이식했다. 데뷔 첫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19년에는 펠리페를 필두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K리그2 조기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에 공헌했다. K리그1에서도 주눅 들지...
2020-12-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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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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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감독상 남기일, 감독-주장 투표 밀렸지만 미디어에서 뒤집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개인상의 희비는 절묘하게 엇갈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31일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K리그2 시상식 결과를 설명했다. 감독상,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은 10개 구단 감독(30%)과 주장(30%), 언론(40%)의 투표로 이뤄진다. 투표를 점수로 환산해 최종 결과를 내는데 흥미로운 상황들이 나왔다. 감독상은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이끈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받았다. 재미있는 것은...
2020-1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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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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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태 만회골' 서울, 베이징에 1-3 완패…조 2위 유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FC서울이 베이징 궈안에 패배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20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졌다. 멜버른 빅토리와 치앙라이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지만 일단은 조 2위에 머물렀다. 베이징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했다. 서울은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한 방을 노렸다. 하지만 베이징 공세에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지 못했고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베이징은 거센 공격 뒤에 ...
2020-11-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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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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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윤빛가람 원맨쇼' 울산, 도쿄와 '한일전' 2-1 역전승…16강 조기 확정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윤빛가람이 날아올랐다.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울산 현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FC도쿄에 2-1로 이겼다. 총 승점 13점을 확보하면서, 최종전을 남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주니오에게 득점을 맡겼다. 양 측면에서 김인성과 이청용이 화력을 지원했고, 이상헌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투 볼란치에는 신진호와 윤빛가람을 배치했고 ...
2020-11-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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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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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전 총력전 선언한 박건하 감독 "승리에 초점 맞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최선의 결과를 기대한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는 수원 삼성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전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붓는다. 수원은 내달 1일 카타르 도하에서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광저우전을 갖는다. 1무1패, 승점 1점으로 3위인 수원은 광저우를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다. G조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빗셀 고베(일본), 광저우 세 팀이 16강 진출권 두 장을 놓고 겨룬다. 지난 ...
2020-11-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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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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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안병준, K리그2 MVP 수상…감독상 남기일-영플레이어 이동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수원FC 공격수 안병준이 감독, 주장, 미디어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안병준은 K리그2 감독 10명 중 8명, 주장 10명 중 6명의 선택을 받았고, K리그 취재기자 75명이 투표한 미디어 투표에서는 57표를 받았다. 100점으로 환산 시 점수 72.40점으로 2위 이창민(제주, 23.00점)을 크게 앞섰다. 앞서 K리그2 득점왕,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을 수상한 안병준은 MVP까지 더해 올 시즌 개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안병준은 2019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에서...
2020-1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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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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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정조국, K리그2 시상식에서 은퇴 공식발표 및 공로상 수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패트리어트' 정조국(36)이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화려했던 18년 동안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조국은 30일(월)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 K리그2 부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조국은 이 날 공로상 수상 소감으로 "그동안 축구선수로 살아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라운드에서 받은 사랑, 그라운드가 아닌 곳에서 계속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정조국은 한국 축...
2020-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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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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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이 만든 각본 없는 드라마, 수원이 결국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2다. 이로써 수원은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수원과 경남이 승격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은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수원이 승리했고 순위 역시 수원이 2위, 경남이 3위였기 때문이다. 경기 전 설기현 감독도 수원이 승격할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열세를 인정했다. 하지만...
2020-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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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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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PK골’ 안병준, “비디오 판독할 때 정신적으로 준비”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극적인 골로 팀을 승격으로 이끈 안병준이 미소를 지었다.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경기 후 안병준은 “마지막에 극적인 마무리로 승격을 이뤄내 너무 기쁘다. 솔직히 전반부터 경기를 하면서 우리 자신들이 몸이 늦고 반응이 느리다는 걸 느꼈다. 오히려 경남의 움직임이 더 좋았다. 먼저 실점을 하고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시간이 있었다. 그렇지만 전반...
2020-11-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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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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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김도균 감독, “주목 받지 못한 수원이 해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눈물을 흘렸다.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설기현 감독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경기 내용을 보면 좋지 않았다. 경남이 올라가도 충분한 자격이 있었던 경기였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 그래서 무승부를 만든 것 같다.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2020-1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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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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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수원 승격 축하, K리그1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경남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경기 후 설기현 감독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확실히 수원이 뛰어난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또 승점이 15점 차이가 나는 걸 절실히 느낀 경기였다. 상대 팀에 축하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힘겹게 올라간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팀을 만들...
2020-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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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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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안병준 극장 PK골' 수원, 경남과 비기며 K리그1 승격!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수원FC가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홈팀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안병준이 섰고 2선에 모재현, 마사, 한정우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장성재, 김건웅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박민규, 이한샘, 조유민, 김범용,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원정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박창준...
2020-1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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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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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고민하고 은퇴 정조국 "마흔 살까지 뛰었어야 했는데…"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6개월을 고민했어요." '분유캄프', '패트리어트'라고 불렸던 정조국(36)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훈련생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배들의 4강 신화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매일 감탄했고 2003년 안양LG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32경기 12골 2도움으로 신인왕에 오르는 등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2010년 FC서울의 정규리그 우승에 13골 4도움으로 힘을 보탰던 정조국은 프랑스 리그앙에 도전해 오세르와 낭시를 거쳤고 다시 2012년 서울로 돌아왔다. 한국 공격수 계보를 이을 것이라...
2020-1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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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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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통한의 막판 실점' 서울, 치앙라이에 1-2 패…2위 유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FC서울이 후반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FC서울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20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했지만 E조 2위는 유지했다. 서울은 박주영에게 득점을 맡겼다. 2선에서 조영욱, 한승규, 김진성, 이인규 화력을 지원했다. 오스마르가 포백을 보호하면서 공수 밸런스를 조율했고 수비는 양유민, 윤영선, 황현수, 고광민을 배치했다. 골문은 ...
2020-11-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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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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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김인성-주니오 연속골' 울산, 퍼스 2-0 제압…16강 9부 능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퍼스 글로리를 몰아쳤다. 81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는데 김인성이 2경기 연속골로 김도훈 감독을 웃게 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F조 4차전에서 퍼스 글로리와 2-0으로 이겼다. 뒤에 열릴 FC도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게 됐다. 울산은 전반 주도권을 잡고 퍼스 글로리를 상대했다. 퍼스 글로리는 수비에 집중한 뒤에 역습 패턴을 이어갔다. 울산은 경기...
2020-11-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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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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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내가 반딧불이라면 마라도나는 태양, 명복을 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허정무(65)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구보다 더 안타까워했다.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26일 새벽(한국 시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마라도나는 60세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 문제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 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회복 중이었다. 알콜 의존증도 치료를 시작하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죽음의 그림자는 예고가 없었다. 마라도나는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꽤 있다. 1986 국제축구연맹(...
2020-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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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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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부담은 수원FC 쪽, 우리는 즐기겠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심리전을 시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하나원큐 K리그2 플레이오프 화상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수원FC 김도균 감독과 안병준, 경남FC의 설기현 감독과 장혁진이 참가했다. 두 팀은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승격을 두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K리그2 2위를 차지한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격이 가능하다. 반대로 대전 하나시티즌을 꺾고 올라온 경남은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K리그1...
2020-11-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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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