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 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마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 달려보겠다는 구상을 가진 한화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부지런히 누볐다. 마운드는 자원들이 모이는 만큼 항상 답답했던 타선 보강에 초점이 맞춰졌다.S급 타자가 마땅치 않았던 가운데 양의지(두산) 영입전에 두산이 끼어든 것을 확인한 한화는 일단 채은성(34)을 영입해 한 자리를 채웠다. 노시환, 그리고 외국인 타자와 더불어 중심 타선을 이끌 선수를 채워넣은 것이다. 6년 총액 90억 원을 베팅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매일 기도한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의 방망이가 아직 뜨겁게 달궈지진 않은 모양이다. KIA가 소크라테스에게 바라는 건 역시 장타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크라테스의 경기력이 KIA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분발해주길 바랄 뿐이다.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잘 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한다. 그만큼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는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그렇게 많이 맞았는데…"불가사의가 아닐 수 없다. SSG 랜더스의 최정(37)은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초 이인복의 127km 슬라이더를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바로 개인 통산 468홈런을 달성하면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통산 467홈런을 넘어 역대 1위로 올라선 것이다.최정은 프로 입단 첫 해였던 2005년 홈런 1개에 그쳤지만 2006년 홈런 12개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1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전 2명을 뺀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안타 수 6-6, 4사구 5-2로 출루 자체가 조금 더 많기도 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디테일을 더 잘 살리면서 필요할 때 점수를 뽑을 수 있었다. 박민우가 동점과 역전 두 가지 중요한 장면의 주인공이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력을 100% 가동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작은 플레이 하나 하나가 모여 귀중한 점수로 이어졌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에 새로운 홈런왕이 나왔다.”SSG 랜더스 최정(37)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정은 이인복의 125km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최정의 프로 통산 468번째 홈런이 기록된 순간이다. 최정은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했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큼지막한 타구였다. 베이스를 돌고 들어온 최정은 이숭용 감독과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잘 나갔던 한화는 불펜에서 드디어 히트 상품의 출현을 보는 듯했다. 강속구 투수 한승혁(31·한화)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원래 빠른 공을 던지던 투수가 제구를 비롯한 경기력의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었다. 한화 시즌 초반 질주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때로는 짧게, 때로는 1이닝 이상 길게 힘 있는 공을 던졌다. 캠프 당시 “새로 도입될 ABS 시스템과 잘 맞을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듯한 양상도 있었다. 높은 쪽의 힘 있는 공이 좋았다. KBO리그 9개 구단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잘 나가던 롯데가 쓰디쓴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19세 신인에 기대야 했던 롯데의 비극적인 결말이었다.최근 길고 길었던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롯데는 무승부 1경기가 포함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 모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상승세는 24일 사직 SSG전에서도 이어지는 듯 했다. 롯데는 1회말 공격부터 윤동희-황성빈 테이블세터가 나란히 출루하며 분주하게 움직였고 빅터 레이예스는 희생플라이, 전준우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어렵지 않게 2점을 선취했다. 비록 2회초 SSG에 집중타를 맞으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자신감을 얻었다.”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하영민(29)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하영민. 이제는 상대 에이스를 꺾는 피칭으로 키움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하영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맞붙었던 상대 투수들 모두 만만하지 않았다. 하영민은 지난 3월 30일 고척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평소에 용기가 부족해서 도전을 못 했다. 오늘은 용감하게 도전하고 시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NC 다이노스 사이드암투수 이재학이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10구 중에 커터가 하나만 나와도 '달라졌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과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커터가 많았다. 스스로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달랐다. 이재학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을 3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구단에 흔쾌히 기부할 생각이었다"SSG와 롯데가 만난 24일 부산 사직구장. 이 경기에서는 KBO 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바로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작성된 것이다.SSG 최정(37)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우완투수 이인복이 던진 127km 슬라이더를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 기록된 것. KBO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SSG 구단은 홈런 기념구를 회수하기 위해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정해영(23)이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정해영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6-2로 앞선 9회 무사 1,2루 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고영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김재현을 2루 땅볼, 주성원을 삼진, 이용규를 2루 땅볼 처리하며 6-4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를 수확했다.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이다. 역대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40년이 훌쩍 넘은 KBO리그 역사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를 친 선수는 딱 한 명이다.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현 KIA)이 201안타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 이후 리그 경기 수가 당시의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00안타 계보는 이어지지 않았다. 지금 시점만 놓고 보면 전무후무라는 단어가 맞는다.그런데 올해 KBO리그에는 200안타 후보가 나타났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나 어느 정도 표본이 안정화될 때인데 이 시기까지도 산술적인 계산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토종 에이스에서 5선발로 밀려났지만 '개국 공신'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NC 선수단 모두가 간절하게 기다린 시즌 첫 승이 드디어 나왔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이재학이 7이닝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잡았다. 이재학은 지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2에 그치고 있었다. 이재학은 7회까지 92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따낸 KIA. 시즌전적 19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윤영철은 시즌 3승(무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에 추신수의 한미 통산 2000안타까지. 대기록이 쏟아진 SSG가 그림 같은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SSG 랜더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정해영은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대기록을 세웠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점한 KIA의 시즌전적은 19승 7패가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빛이 났다. 윤영철은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주전 야수 2명을 빼고 5선발을 내세운 경기에서 두산을 잡았다. 5선발 이재학이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았다. 공격에서는 6회와 7회 2사 후 터진 적시타가 승리로 이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날 3-4 패배를 설욕하면서 16승 10패 승률 0.615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은 2경기로 연승을 마치면서 12승 16패 승률 0.429가 됐다. NC 선발 이재학이 7이닝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