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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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내가 MVP였다면 논란…떳떳하게 받고 싶다"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김건일 기자] 양현종과 양의지 그리고 조쉬 린드블럼. MVP 최종 후보 3인 투표에서 양현종이 가장 먼저 멈췄다. MVP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탈락한 양현종은 잇몸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양현종은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안도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양현종은 29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린드블럼이 716점으로 양의지(352점)와 양현종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양현종은 "내가 ...
2019-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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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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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보내 달라고 했다"…삼성 오승환 캐치볼 훈련 시작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캐치볼 훈련을 시작한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었던 오승환은 지난 7월 팔꿈치 수술을 결정했다. 콜로라도는 올해가 계약 종료인 오승환을 방출했다. 오승환은 KBO 리그 복귀를 결정했고, 지난 8월 원 소속 구단인 삼성과 연봉 6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지난 9월 6일 깁스를 풀었고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삼성 허삼영 신임 감독은 오승환과 꾸준히 연락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마무리캠프를 이끌고 있는 허 감독은 25일 ...
2019-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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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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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양의지 제치고 2019년 MVP 올라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김건일 기자] 두산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긴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32)이 2019년 KBO리그 최고의 별에 올랐다. 린드블럼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올해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기자단 투표에서 716점을 받아 양의지(352점)과 양의지(295점)를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린드블럼은 1998년 타이론 우즈(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2014년 에릭 테임즈(NC), 20...
2019-11-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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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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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홀대 없다' MVP 린드블럼, 신인왕 정우영…故김성훈 추모도 (시상식 종합)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신원철 기자] '외국인 홀대'는 없었다.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압도적인 성적을 발판삼아 올해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정우영(LG)은 순수 고졸 신인으로 데뷔 시즌부터 필승조로 활약한 공로를 앞세워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수상 기회를 잡았다. 린드블럼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올해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시즌 막판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양현종(KIA)에게 내줬지만 다승(20승)과 승률(0...
2019-11-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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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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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에서 벗어나다… 이제 날아갈 준비하는 김정빈
[스포티비뉴스=캔버라(호주), 김태우 기자] “이상하네, 그렇게 제구가 안 좋을 만한 투구폼은 아닌데… 왜 그렇게 소문이 나 있었던 거지?” 손혁 키움 감독은 SK 투수코치 시절 한 투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 투수는 좌완으로 공이 빠르고, 체인지업은 당장 1군에서도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제구가 좋지 않다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타자의 등 뒤로 던진다”, “마운드에 서면 볼 때문에 경기가 안 끝난다”는 말이 많았다. 그런데 손 감독의 시선은 달랐다. 그렇게 제구가 나쁠 만한 폼이나 메커니즘이 아니었다....
2019-11-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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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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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 "50세까지 야구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김건일 기자] "50세까지 야구하겠습니다." 홈런왕 박병호의 말에 장내가 뜨거워졌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병호는 홈런 33개로 최정과 제이미 로맥(29개, 이상 SK)을 제치고 홈런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홈런을 몇 개까지 치고 싶느냐는 물음에 "홈런 숫자에 대한 기록은 모르겠고 지금은 부상없이 많은 경기를 50세까지 하고 싶다"고 말해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KBO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은...
2019-1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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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