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포스터.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도깨비’가 TV화제성 부문에서 편당평균 1위에 등극했다.

2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1위 차지했다. ‘도깨비’는 화제성 점유율 41.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위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8.7%)’과 큰 차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2월 이후 ‘응답하라1988’이 기록한 누적점수 76만 9745점 다음으로 높은 67만 5587점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았다. ‘도깨비’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기존 2위였던 ‘태양의 후예(64만 9953 점)’를 0.3%차이로 밀어낸 것이다. 

그러나 편당평균으로 계산할 경우 1위는 ‘도깨비’인 것으로 나타난다. ‘응답하라1988’은 20부작인 반면 ‘도깨비’는 16부작이기 때문이다. 편당평균은 ‘도깨비’가 4만 2224점, ‘태양의후예’ 4만 622점 그리고 ‘응답하라1988’은 3만 8487점으로 나온다.

2위는 ‘푸른 바다의 전설’, 3위가 KBS2 ‘화랑’인 가운데 4위 OCN ‘보이스’와 5위 MBC ‘미씽나인’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롭다’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위는 최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이며 시즌2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7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누리꾼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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