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남은 김현수와 부상 겪은 차우찬, FA 신청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현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LG와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지난해 프리미어12를 포함해 국가대표팀 참가에 대한 보상만으로 1년치 FA 등록 일수를 채웠다. 2017년 WBC를 제외한 모든 국제대회에 개근한 덕분에 3년 만에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FA 자격이 있는데, 계약 기간도 남은 상태가 됐다. LG는 "김현수는 계약서대로 내년까지 LG 소속"이라고 본다.
사안이 복잡해 보이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김현수가 FA를 신청하지 않으면 된다. 리코스포츠 이예랑 대표는 "김현수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다는 것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국제대회를 워낙 많이 참가한 선수라 날짜를 다 계산해 보니 충분히 1년치를 채울 수 있다고 봤다. 당장 올해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FA를 신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신 다음 FA 자격 취득이 단축될 수는 있다. KBO 운영팀 관계자는 "국가대표팀 일정 만큼 FA 등록일수를 인정해주는 것은 보상책이기 때문에 유효 기간 같은 제한이 없다. 이번에 FA를 신청하지 않고 3시즌을 더 채운 뒤 1년을 단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2024년 36살이 된다. 건강하게 기량을 유지한다면 세 번째 FA에서도 좋은 계약을 기대할 만하다.

개막을 앞두고는 "LG 오고 정상적인 몸 상태로 시즌을 출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스스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지만 결국 부상이 그를 멈추게 했다. 7월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갑자기 어깨에 불편을 느꼈고, 이 경기에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교체됐다. 그리고 다시 1군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류중일 전 감독은 차우찬의 포스트시즌 복귀를 바랐지만 결국 현실로 이어지지 않은 채 한 시즌이 끝났다.
차우찬 역시 리코스포츠에서 대리한다. 이예랑 대표는 "차우찬은 FA를 신청할 예정이다. LG와 4년 계약이 끝나기도 했고, 건강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B등급 FA라 LG 외의 팀이 영입할 경우 보호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10억원), 혹은 전년도 연봉의 200%(20억원)을 내줘야 한다. LG가 차우찬을 붙잡아도, 이적해도 관건은 건강에 대한 확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3위 진짜 마지막 날에 결정되나…염경엽 이범호 선발 고민에 지끈지끈, 아껴둘까 쏟아부을까
2026-10-08
-
노시환 ML 진출 변수 있다…한화 11홈런 백업 내야수 등장이 무척 반가운 이유
2026-10-08
-
FA 재수 고민→4년 48억 이적→한국 新 204안타라니…"최원준 싸게 잘 데려왔다" 말이 현실로
2026-10-08
-
롯데 40억 투자, 아직 미련 남았나… ‘1군 등판 0’에도 내년 구상 포함? 비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2026-10-08
-
이도류로 양키스 40억 제안받았는데…'16억 키움 입단' 만약 하현승이 투수만 하겠다고 한다면 어떡할까
2026-10-08
-
KIA 숙소에서 비명 소리가… 이범호 경기 보며 뭉클했나, 힘들수록 팀으로 뭉친다
2026-10-08
추천 콘텐츠
-
호날두 무시하고 쌩~ "이게 진실이다" 무려 5장으로 폭로했는데…제수스 감독 "성명서 읽었고, 난 협회로 가서 일할 뿐"
2026-10-08
-
안철수 직격 발언 "군면제 이번 금메달부터 없애라"…병역특례 논란의 축구대표팀, 마지막 혜택 못 받게 되나
2026-10-08
-
'김하성 애틀랜타와 계약 종료' 끝까지 외면당했다…다저스 3승 1패로 NLCS 진출+김혜성 PS 첫 출전!
2026-10-08
-
전격 ‘오피셜’ 공식입장, 호날두 국가대표 은퇴 경기 치러낸 메시에게 "영원히 남을 이야기 썼다" 깊은 경의 표시!
2026-10-08
-
'벼랑 끝 생존' 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에 9-3 대승…시리즈 전적 1승 2패
2026-10-08
-
"도박이 중독으로 넘어갔어"…56세 골프 전설 충격 근황, 스스로 재활시설 입소했다
2026-10-08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오피셜] ‘또 가을야구 좌절’ 롯데, 무려 16명 방출 통보… 최충연-정성종-이인한 등 팀 떠난다
2026-10-07
-
"심각한 욕심쟁이였다, 손흥민에게 양보했어야" 환상 프리킥 골에 아쉬움 드러낸 축구 팬들 "케인만 없었더라면"
2026-10-07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와이스 한화 복귀 가능성 커졌다, 퇴직금 7억은 벌었다… 현지 만장일치, “휴스턴, 와이스와 결별할 예정”
2026-10-0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