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36, 폴란드)가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UFC는 옌제이치크가 명예의 전당 '현대 부문(Modern Wing)'에 헌액됐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현대 부문'은 종합격투기 통합룰을 UFC에 도입한 2000년 11월 18일 이후 프로로 데뷔한 파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최소 35세 이상 또는 은퇴한 지 1년 이상 지난 선수들이 들어간다. 2000년 11월 18일 이전에 데뷔한 파이터들은 '개척자 부문(파이어니아 윙)'에서 따로 헌액한다. 올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대표 파이터들이 일본으로 넘어가 라이진(RIZIN) 대표 파이터들과 대결한다.로드FC와 라이진은 12일 오후 1시 각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 단체의 자존심을 건 3대 3 맞대결이 다음 달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46에서 펼쳐진다고 공식 발표했다.로드FC를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총 출동한다. △아시아 밴텀급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김수철(32, 로드FC) △로드FC 밴텀급 차세대 에이스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플라이급 천재 파이터 이정현(21, 팀AOM)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김내철 대표) 초대 밴텀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8강 대진이 완성됐다.8명의 젊은 파이터들이 다음 달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이 가운데 경험이 많은 두 파이터가 메인이벤트에서 만난다. 16전 8승 1무 5패 2무효 박상현과 27전 13승 4패 10패 타케시 쿠니토(일본)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박상현은 지난해 4월 링챔피언십 01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박어진에게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패한 바 있다. 이후 다시 내려와 2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5, 미국)는 난타전의 달인이다. 진흙탕 싸움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걸 또다시 증명했다.포이리에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라이트급 경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베노와 생 드니(28, 프랑스)를 2라운드 2분 32초 KO로 이겼다.거침없이 들어와 싸움을 거는 생 드니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 줬다. 생 드니는 포이리에만큼 터프했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와 싸움을 걸었다. 총알 빗발쳐도 돌진하는 특수부대 군인 같았다. 접근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헤비급 랭킹 5위 커티스 블레이즈(33, 미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또 다른 '거머리 그래플러' 자일톤 알메이다(32, 브라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블레이즈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레슬링 싸움에서 밀리다가 2라운드 파운딩 연타로 알메이다에게 TKO승 했다.극적인 흐름이었다. 1라운드는 분명히 블레이즈가 밀리는 양상이었다. 게다가 그래플링에서 알메이다에게 주도권을 내줘 자존심이 상할 만했다.알메이다가 먼저 테이크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첼 페레이라(30, 브라질)가 UFC 7연승을 달렸다. 웰터급에서 5연승 하고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서도 2연승을 추가했다.페레이라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미들급 경기에서 미하일 올렉세이추크(29, 폴란드)를 1라운드 1분 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기고 환호했다.페레이라는 왼손잡이 올렉세이추크의 복부에 오른발 미들킥 두 방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보디블로로 올렉세이추크를 뒷걸음질 치게 했고, 니킥으로 다시 복부를 공략한 다음 리어네이
[스포티비뉴스=익산,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피너클' 서동현(33, 피너클MMA)이 이도겸(33)과 난타전 끝에 역전 KO승을 거두고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서동현은 9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블지FC 16 잠정 타이틀전에서 이도겸의 펀치를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위축되지 않고 외려 반격을 펼쳐 대역전승을 일궜다. 1라운드 펀치 KO승.2024년 올해의 명승부에 오를 수 있는 경기였다. 서동현은 이도겸의 기습적인 펀치에 다리에 힘을 풀렸다. 비틀거리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추가타를 허용하면 그대로
[스포티비뉴스=익산,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준화(33, 안양삼산)가 맥스FC(MAX FC) 미들급(75kg) 타이틀에 이어 웰터급(70kg)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김준화는 9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맥스FC 25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랭킹 1위 장준현(21, 청북투혼정심관)에게 3라운드에만 세 번의 다운을 빼앗아 TKO 승리를 거뒀다.김준화는 원래 웰터급·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이었으나, 2022년 10월 이장한에게 0-2 판정패해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긴 바 있다.김준화는 이장한의 은퇴로 공석이 된 왕좌를 놓고 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길버트 번즈(37, 브라질)는 UFC 웰터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2022년 4월 UFC 273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번즈는 이번엔 호주에서 날아온 젊은 타격가를 맞이한다. 오는 10일(한국 시간) UFC 299에서 UFC 6연승을 포함해 16연승 중인 랭킹 11위 잭 델라 마달레나(27)를 상대한다. 마달레나는 주먹이 좋은 복서 스타일로, 타격으로 정면 승부할 경우 승리를 낙관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앤소니 조슈아(34, 영국)가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의 돌풍을 잠재웠다. UFC에서 한 번도 KO로 진 적 없는 은가누를 주먹으로 눕혔다.조슈아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헤비급 10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2라운드 실신 KO로 은가누를 꺾었다. 은가누를 눕히는 데는 6분도 필요하지 않았다. 공식 결과는 2라운드 2분 38초 KO승.조슈아는 은가누에게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오른손 펀치로 은가누를 쓰러뜨리면서 주도권을 꽉 잡았다. 초반 충격을 받은 은가누는 조심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헐크가 돌아왔다.UFC 계체 때 전신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30, 몰도바)가 다시 '헐크'가 됐다.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녹색 괴물이 된 쿠텔라바는 205파운드를 기록하고 UFC 299 계체를 통과한 뒤, 상대 필리페 린스와 신경전을 펼치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쿠텔라바는 2016년 10월 조나단 윌슨과 경기, 2016년 12월 재러드 캐노니어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서 '분노조절장애 괴물'로 분장해 센
[스포티비뉴스=익산,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입식격투기 대회 맥스FC(MAX FC)와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Double G FC)의 합동 이벤트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두 단체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여는 이벤트. 맥스FC는 25번째 넘버 대회고, 더블지FC는 16번째 넘버 대회다. 맥스FC 4경기를 먼저 진행하고, 더블지FC 4경기를 뒤이어 펼친다. 총 8경기는 맥스FC 유튜브와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맥스FC 타이틀전 2경기와 더블지FC 타이틀전 2경기는 출전 선수들이 8일 전라
[스포티비뉴스=김포,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 블랙컴뱃과 일본 딥(DEEP) 두 단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있는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가 7일 오후 4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향했다.오는 9일 코라쿠엔홀에서 열리는 딥 118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위해서다.이송하는 베테랑 에토 키미히로(35, 일본)를 도전자로 맞아 딥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7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감량을 마무리하고, 8일 계체를 통과한 다음, 9일 케이지에 오른다.이송하는 키 185cm의 장신 파이터. 2016년부터 5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의사복서' 서려경(32, 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오는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Kg) 세계 타이틀전에서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을 지낸 요시카와 리유나(22, 일본 디아만테복싱짐)와 대결한다.서려경은 지난해 12월 9일 수원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을 3라운드 TKO로 이기고 4연속 KO승을 기록했다. 여성 복서로는 보기 드문 하드펀처 면모를 과시했다.전적은 8전 7승(5KO) 1무 무패이며, 4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유소년 수련생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주짓수 대회가 출범한다.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땀흘리며 연습한 실력을 뽐내는 '챌린지 주짓수(Challenge Jiu-Jitsu)'가 오는 30일 경기도 안양시 양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주짓수를 수련하는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출전 부문은 △유치부·초등부1~2학년 △초등부3~4학년 △초등부 5~6학년으로 구분한다. 체급도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다.참가 문의는 이메일(cy010700@naver.com)로 가능하다.안양청년회의소(2024년 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한국(31, 울산 팀매드)은 2022년 1월 '젠틀맨플라워FC(GFC) 07'에서 판정승하고 2년 동안 승리가 없었다. 2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글래디에이터(GLADIATOR) 025' 메인이벤트에서 드디어 연패 탈출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1분 46초에 다나카 유에게 깜짝 서브미션 기술인 '카프 슬라이서(Calf slicer)'로 탭을 받았다.카프 슬라이서는 자신의 정강뼈 등으로 상대의 종아리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안기는 기술이다. 정한국의 재치와 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아마추어 MMA(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지난 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15번째 대회를 마쳤다.연휴를 반납한 전국 30여 팀의 프로 지망생들이 경기 경험을 쌓았다.메인이벤트에서는 유튜브 '양감독TV' 양성훈 감독이 이끄는 부산 팀매드 소속 라이트급 이동아와 이윤준 감독이 이끄는 서울 명문 팀 AOM(Art of MMA)의 페더급 강찬용이 69kg 계약 체중으로 대결했다.클린치와 태클 등으로 강찬용을 끊임없이 압박한 이동아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명경기를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