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가 2일 한화와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가 이대호 등 주축 타자들이 빠진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롯데는 이대호와 전준우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이대호가 빠진 이유는 전날 몸에 맞은 볼 때문. 조원우 롯데 감독은 “부기가 남아 있다. 오늘 훈련도 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1일 한화전에서 4회 한화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가 던진 공에 왼쪽 무릎 쪽을 맞았다. 8회 나경민과 교체했다.

또 조 감독은 한화 사이드암스로 선발 김재영을 맞이해서 “전준우는 사이드암스로에 약해서 뺐다”고 밝혔다.

대신 왼손 타자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조홍석과 나경민이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3번 타자 손아섭부터 4번 타자 이병규 5번 타자 채태인까지 모두 왼손 타자다.

롯데 선발 명단

조홍석(좌익수) 나경민(중견수) 손아섭(우익수) 이병규(지명타자) 채태인(1루수) 앤디 번즈(2루수) 문규현(유격수) 한동희(3루수) 나종덕(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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