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마 앤틀러스 오이와 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 오이와 고 감독이 경남FC전 승리에 만족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 않았다.

가시마는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 경남FC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경남을 잡은 가시마는 E조 선두를 굳히며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경기 후 오이와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다.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지만 승리해 만족한다. 일본에 돌아가서 J리그에 집중하겠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이다. 끌려갔지만 3골을 넣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대 팀으로 했던 쿠니모토에 대해서도 말했다. 오이와 감독은 "일본에서 뛸 때부터 알고 있었다. 경남 키 플레이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다음 가시마 홈에서 쿠니모토를 대비하겠다. 쿠니모토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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