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김종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가시마전 결과에 아쉬워했다. 3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남은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가시마전을 대비해 여러가지를 구상했다. 리그를 치르면서 실점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90분 동안 지켜지지 못했다. 그것이 가시마전 패배 요인"이라며 역전패에 고개를 떨궜다.

경남은 추가 시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오히려 퇴장이 악수가 됐다.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무너졌다. 그런 부분에서 실점이 나왔다"라며 역전패 이유를 설명했다. 2무 1패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점에 대해서는 "예선 3경기가 남았다. 앞으로 경남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싶다. 마지막 3경기에도 ACL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하려 한다. 마지막까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멘탈적인 부분이 크다. 선수들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향후에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