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안타를 친 이후 9일, 10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침묵했고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82(39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즈의 좌중간 안타, 토미 팜의 중월 2점 홈런이 터진 뒤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3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4회에는 2사 이후 메도우즈와 팜의 우월 솔로 홈런이 잇따라 터진 후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서던 1사 1,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9-1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일부터 4연승 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