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LA다저스 선발투수 켄타 마에다가 3회 번트를 실패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시리즈에서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 2-7로 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는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 2개로 2득점 하는데 그쳤다. 전날(10일)과 같이 삼진 11개를 당하며 상대 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마에다 겐타는 5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시즌 2승1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평균자책점은 종전 3.09에서 4.76으로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잭 플레어티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전날 2루타 2개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이바지한 야디에르 몰리나는 이날도 6회 말 투런 홈런을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 후 3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8승5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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