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3일 폐막했다. ⓒ대한요트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와 대한민국 해군(총장 심승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3일 막을 내렸다. 

2개 종목 10개 클래스 204명의 선수는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랭킹포인트 부여 대회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2020년 도쿄올림픽 요트 종목인 딩기(레이저, 470, 49er)와 윈드서핑(RS:X) 각 클래스별 우승 선수는 레이저 종목 하지민(해운대구청), 470 종목 김창주, 김지훈(인천광역시체육회), 49er 종목 신승모, 이동현(대구광역시청), RS:X 종목에서는 이태훈(인천광역시청)이 각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해군참모총장, 대한요트협회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이 입상 선수들에게 직접 상장과 메달을 줬고 각 클래스별 최우수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 부대를 개방해 해사 연병장에서 카약체험, 크루저 요트 체험, VR체험, 무선(RC) 보트 조종,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시민, 관광객 등 약 2,000여명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대회로 마무리했다.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1996년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결과와 자세한 정보는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대회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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