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왼쪽)와 크리스탈. 출처ㅣ게티이미지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가 5년 만에 동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자매의 미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가 될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가 미국 도시를 투어하는 여행 예능 리얼리티 촬영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3일 오전 출국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웹예능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방송 일정 및 공개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미국 출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할 전망이다. 미국 도시를 함께 여행하며 벌어지는 자매의 에피소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케이팝 대표 걸그룹 자매로 '정자매' 혹은 '제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온스타일 리얼리티쇼 '제시카&크리스탈'을 통해 '워너비 자매'의 솔직하고 쿨한 일상을 밀착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크리스탈(왼쪽)과 제시카. 출처ㅣ제시카 인스타그램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5년 동안 '제시카&크리스탈'이 회자되면서 새로운 리얼리티 제작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두 자매 역시 음반 혹은 방송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이 생각 중인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언급해왔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영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니와 '다시 해보자'고 말하고 있다"고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으며, 제시카 또한 지난해 새 앨범 인터뷰에서 "동생과 재미있는 일을 해볼 생각이다. 여러 플랫폼이 있으니 잘 생각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동반 리얼리티로는 5년 만에 돌아오는 제시카와 크리스탈. 지난 리얼리티 이후 제시카가 26살에서 31살, 크리스탈이 21살에서 26살이 된 만큼 이번 여행 리얼리티에서는 두 사람이 들려줄 이야기에 더욱 풍성함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매 케미스트리'로 돌아올 '제크자매'의 활약이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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