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데뷔전부터 돌풍을 일으키는 니쥬.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니쥬(NiziU)가 일본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 연말 특집을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과 특집방송에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니쥬는 25일 저녁 TV아사히의 대표 음악 방송 '엠스테'의 '울트라 슈퍼 라이브 2020'에 출연해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멤버 미이히가 합류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미이히가 등장하자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오는 30일에는 일본 작곡가 협회가 주최하고 TBS에서 방영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 무대를 꾸민다.

2020년의 마지막 날 31일에는 현지 공영 방송 NHK의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니쥬는 12월 2일 정식 데뷔 후 단 29일 만에 '홍백가합전' 입성을 확정해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26일 스페이스 샤워TV, 27일부터 30일까지 니혼TV 등 각종 방송사에서 니쥬를 주제로 특집 프로그램 편성을 확정해 인기 돌풍을 실감케 했다.

최근 니쥬는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이 발표한 '야후 검색 대상 2020'에서 아이돌 부문을 수상했다. '야후 검색 대상 2020'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집계를 기준으로 검색 수가 가장 급상승한 인물, 작품, 제품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들은 앞서 일본 코카콜라, 편의점 로손, 롯데 제과 피츠 껌, 쇼핑몰 시부야109 등 다방면의 모델을 맡은 데 이어 화장품 광고까지 섭렵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유명 브랜드 KOSE의 마스카라 광고 모델로 발탁돼 TV CF에서 속눈썹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JYP가 배출한 신인 걸그룹 니쥬는 6월 발표한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와 12월 정식 데뷔곡 '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대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메이크 유 해피'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현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숱한 신기록을 쌓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9607만 건을 돌파하며 2억 뷰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스텝 앤드 스텝'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주간 싱글 차트(2020.11.30~12.06 집계 기준) 정상을 차지하고, 판매량 31만 1719장으로 '일본 걸그룹 사상 데뷔 싱글 첫 주 매출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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