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경. 제공ㅣ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수경이 JTBC '로스쿨'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수경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에 강솔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과 호흡할 전망이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한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그러낸 작품이다.

이수경은 이번 작품에서 한국대 로스쿨 1학년이자 법조인 집안의 아버지와 정치인 집안의 어머니를 둔 금수저 강솔 역을 맡는다. 극 중 동명이인이자 정 반대의 처지에 놓인 또 다른 학생 강솔(류혜영)과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이수경은 1996년생으로 2012년 단편 '여름방학'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방황하는 칼날', '차이나타운', '굿바이 싱글', '특별시민', '침묵', '기묘한 가족', '미스터 주:사라진 VIP'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로는 2015년 tvN '호구의 사랑', '응답하라1988', 2018년 SBS '여우각시별'에 출연했다. 2018년엔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침묵'으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이수경이 비중있는 배역으로 돌아온 JTBC '로스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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