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왼쪽), 전소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에게 작곡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끈다.

옥택연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PM선배님들 찐팬 전소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하며 '으음?'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소연씨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 곡 좀 써줘요"라는 답장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전소연은 평소 2PM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방송을 통해 2PM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2PM의 모든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런 가운데 옥택연이 이 소식을 접하고 '작곡돌'로 유명한 전소연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전소연은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도 랩과 퍼포먼스, 자작곡과 프로듀싱이 모두 되는 만능 아이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한', '세뇨리타', '오 마이 갓' 등 타이틀곡들이 모두 전소연의 작품이다.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4집 '아이 번' 역시 전소연의 자작곡이다.

시기도 적절하다. 2017년부터 차례로 입대해 활동이 없었던 2PM도 오는 3월 준호의 전역과 함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진다. 2PM은 JYP엔터테인먼트서 계약 만료 당시 옥택연이 소지섭 등이 소속된 51K로 이적했지만 "2PM 활동할 때는 JYP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완전체 2PM의 컴백과 맞물려 옥택연이 전소연에게 러브콜을 보낸 소식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러브콜을 계기로 2PM의 성공한 '덕후'가 된 전소연과 새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을 기대하고 있는 2PM의 '훈훈'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소연. 출처ㅣ큐브엔터테인먼트, 옥택연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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