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3‧1절 기념식 중계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전소미, 정인, 매드클라운 등이 3‧1절 기념식에 함께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기 위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세계 만방에 고하야'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SBS 아나운서 출신 장에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재화씨가 맡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이 영상을 통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했다. 이어 스포츠 선수 약 170여명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제창이 영상으로 진행됐다.

전소미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낭독에 참여, 한국어 낭독을 맡았다. 청와대는 전소미의 3‧1절 기념식 참석을 알리며 "다문화 대표이자 전 세계로 K-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는 아이돌 가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첼리스트 홍진호가 아리랑과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를 엮어 헌정 공연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이후 가수 정인과 매드클라운, 헤리티지합창단이 '대한이 살았다'를 열창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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