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왼쪽) 이세영.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프레인TP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PM 준호와 이세영이 MBC 새 수목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호흡을 맞춘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역을 앞둔 2PM 준호, 지난해 '카이로스'를 선보인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할 전망이다.

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이세영 소속사 프레인TPC는 스포티비뉴스에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준호는 입대 전 2019년 출연한 '자백'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가 된다. 이세영은 지난해 호평을 얻은 MBC '카이로스'에 이어 다시 MBC 드라마와 연을 맺게 된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정조와 의빈 성씨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궁녀 출신으로 내명부 최고의 품계인 정 1품 빈의 자리에 오르고 문효세자의 생모가 되는 의빈 성씨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전을 그린다. 제목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던 궁녀를 상징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정지인 PD가 연출을 맡고, '군주-가면의 주인'의 정해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5월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 남궁민 박하선 주연 '검은 태양'의 후속으로 오는 9월께 방송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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