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여고추리반'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여고추리반'이 일찌감치 시즌2를 확정 지었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멤버 변동은 없으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여고추리반'은 새라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고추리반'은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인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 출연자들의 높은 자유도, 몰입감을 높이는 NPC 등 다채로운 흥미 요소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추리반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훌륭한 합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이들은 각자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은 물론, 실제 여고 내 절친 같은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여고추리반'은 티빙이 처음 시도한 오리지널 콘텐츠임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공개 8화 만에 '대탈출3'의 VOD 시청자 수를 넘겼고, 매회 티빙의 인기 방송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오리지널의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여고추리반'은 인기에 힘입어 종영과 동시에 시즌2 편성을 결정했다. 인기를 견인한 시즌1 멤버들이 다음 시즌에서도 함께하는 만큼, 애청자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