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운은 새로운 상대 윌리엄 나이트를 맞이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다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의 상대가 변경됐다. 원래 맞붙기로 했던 샤밀 감자토프가 비자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다.

정다운이 다음 달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온 ABC 2에서 만나는 상대는 윌리엄 나이트(32, 미국)다.

나이트는 오는 28일 UFC 260 출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수칙에 걸려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2주 후 감자토프가 빠진 빈자리에 들어와 정다운과 싸우게 됐다.

나이트는 9승 1패 전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발탁됐고, 같은 달 곧바로 옥타곤 데뷔전을 가져 알렉사 카무르에게 판정승했다.

키 178cm로 라이트헤비급에선 작은 편. 그런데 펀치력이 남달라 UFC에 들어오기 전 8승을 모두 KO로 장식했다.

정다운은 키 195cm로 13승 1무 2패 전적을 쌓고 있다. UFC에선 2승 1무 무패로 상승세다. 최근 UFC와 4경기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김지연(31)은 부상 때문에 오는 5월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8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지연 대신 마이라 브루노 실바가 폴리아나 보텔뇨와 맞붙는다.

■ 2021년 코리안 파이터 출전 스케줄

최승우 2월 7일 유세프 잘랄에게 3-0 판정승
정다운 4월 11일 샤밀 감자토프→윌리엄 나이트 상대 교체
김지연 부상으로 5월 2일 폴리아나 보텔뇨와 대결 취소
박준용 5월 9일 타폰 은추크위와 대결
최승우 6월 20일 줄리안 에로사와 대결
정찬성 최두호 출전 대기 중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보> lkd@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