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왼쪽), 차화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에 배우 박하나와 차화연이 출연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하나와 차화연은 최근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지앤지프로덕션 제작으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를 연출한 신창석 PD가 진두지휘한다. 또 극본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집필했던 김사경 작가가 맡았다.

이런 점에서 박하나와 차화연이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나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김사경 작가와 한 차례 인연을 맺었던 바다.

당시 차화연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오은영 역할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시어머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왕대륙(이장우)의 전 여자친구 성수현 역할로 특별출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재회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김사경 작가가 집필한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50% 육박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김사경 작가는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작상을 수상한바, 이번 '신사와 아가씨'는 어떤 스토리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지 눈길을 끈다.

또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왕대륙(이장우), 김미란(나혜미), 장다야(윤진이), 왕이륙(정은우), 장고래(박성훈)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만큼, '신사와 아가씨' 속 캐릭터들도 눈여겨 볼 점으로 전망된다. 

박하나는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위험한 약속'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압구정 백야', '엄마니까 괜찮아', '붉은 달', '인형의 집', '쌍갑포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박하나가 이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사다.

차화연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런 온'에서 천상 배우 육지우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차화연이 그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 '괘찮아 사랑이야', '가시꽃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 깊은 감정 표현으로 감동을 안겼던 만큼, 이번 '신사와 아가씨'에 대한 기대도 높다.

'신사와 아가씨'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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