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서예지의 '아일랜드' 출연이 불발됐다. '김정현 조종설'과 학폭(학교폭력) 의혹의 여파로 보인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예지는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극본 장윤미, 연출 배종) 출연이 검토됐으나 최종 불발됐다.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남길, 아스트로 차은우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서예지는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원미호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원미호는 최악의 갑질 사건을 저지른 뒤 아버지에게 쫓겨나 제주도로 유배 아닌 유배를 당한 인물이다.

그러나 서예지는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역의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 불거졌던 학교폭력 가해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연거푸 구설에 올랐다.

'아일랜드'는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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