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3' 포스터. 제공ㅣ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인기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가 최근 활발한 유튜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의 공식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개설 이후 한 달 만에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했고, 16일 기준으로 구독자 수 약 18만을 기록했다.

'도시어부 Grrr'에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도시어부' 하이라이트, 선공개, 예고 영상, 미방송 영상 등이 올라온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라이브 방송, 미편집 풀영상, 이벤트, 이전 시즌 몰아보기 스페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된다는 것이다.

특히 녹화일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도시어부 Grr'의 가장 '핫'한 콘텐츠로 꼽힌다. '도시어부' 멤버들은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2시간 가까이 시청자들을 미리 만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강철부대' 멤버들이 '도시어부' 고향 왕포에서 멤버들과 낚시 대결한 라이브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1부와 2부에 걸쳐 생중계된 이 영상은 총 조회수 113만을 넘어섰다. 채널A 두 인기 프로그램 멤버들이 맞서는 장면이 편집없이 라이브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공개됐다는 점이 흥미를 유발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일에는 AB6IX 박우진과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게스트로 출연, 멤버들과 요리 대결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공개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만을 보유해야 받을 수 있는 실버버튼을 언박싱해, 유튜브 채널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러한 '도시어부 Grr'의 라이브 방송을 두고, 맛깔나는 중계와 더불어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브 방송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또 '도시어부 Grr'에서는 100만 원짜리 황금 배지를 내건 구독자 댓글 이벤트, 최고급 참치 해체쇼 이벤트, 촬영장 답사 비하인드, 바닷가 고사 현장, 비 오는 갯바위에서 듣는 노래 플레이리스트 등 본 방송에서는 담을 수 없는 콘텐츠들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철부대' 박군이 부르는 '한잔해' 직캠은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조회수 약 200만 가까이 기록했고, 낚시 장비 구매로 수십 억원을 쓴 박진철 프로의 최고급 낚시방 공개 영상은 올라온지 2주일 만에 조회수 약 94만을 달성했다. 또 이덕화의 집에서 촬영된 낚시 장비 소개 영상은 모든 낚시꾼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조회수 85만을 돌파했다.

'도시어부 Grr'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현재도 '도시어부' 이전 시즌들의 레전드편이 무한 스트리밍되고 있다. 이 스트리밍 영상은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동시 시청자 1100명을 기록,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매회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로 끊임없는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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