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돌파를 눈앞으로 둔 홍란(35)을 위해 후원사인 타이틀리트스가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

타이틀리스트는 16일 “홍란은 이번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를 기점으로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를 달성하게 된다. 데뷔 후 17년 동안 오직 타이틀리스트 골프볼만 사용했던 홍란을 위해 1000라운드 기념 문구가 새겨진 커스텀 골프볼 그리고 홍란의 이름과 1000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케이크, 또 후배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홍란은 2005년 정규투어로 데뷔한 뒤 17년간 KLPGA 1부투어 시드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KLPGA 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은 물론, 최장기간(17년) 연속 시드 획득, 최다 경기(340경기) 출전, 최다 예선 통과(279회)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홍란은 “지금까지 기록이나 목표를 두고 투어 생활을 해오지는 않았는데,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다 보니 어느덧 1000라운드까지 오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언제나 내게 믿음을 주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과 계속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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