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빈지노가 NBA 중계에 도전한다.

유명 래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빈지노가 26일 아침 9시 30분에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스페셜 게스트로 중계진에 참여한다.

빈지노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다. 특히 NBA 사랑은 더욱 각별하다. 

다양한 팀과 선수들의 소식을 챙겨보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발표할 정규 2집 앨범 제목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노비츠키(NOWITZKI)'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스페셜 게스트 출연한 소감을 묻자 빈지노는 "무려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제 일생일대의 빅 이벤트고, 코트 사이드 관전보다 더 기쁘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팀에 대해서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 망설이면서도 "밀워키와 아데토쿤보를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늘 집이나 작업실에서 혼자 스마트폰으로 시청했는데, NBA 팬들과 같이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빈지노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밀워키와 애틀랜타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경기는 26일 아침 9시 3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