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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국내선수 등록 마감 시간이 일부 선수에 한해 늦춰졌다.

KBL은 29일 "30일 낮 12시 마감 예정이던 2021-2022시즌 국내선수 등록을 7월 30일 낮 12시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선수 등록 마감일을 연기하게 된 이유는 두 개다. 먼저 지난 2일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발표한 한국가스공사가 KBL에 선수단 보수 협상 일정 연기 요청을 했다.

또 현재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가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의 형평성도 생각했다. 선수 등록 연기 대상에 포함된 대표팀 선수는 이대성,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 문성곤, 변준형, 전성현(이상 안양 KGC), 김낙현(한국가스공사), 양홍석(KT)까지 총 7명이다.

단, 해당 사항을 제외한 9개 구단의 국내선수 등록은 30일 낮 12시에 끝난다. 보수 순위 및 인상률, 10개 구단 샐러리캡 현황 등 세부 자료는 7월 30일 낮 12시 최종 마감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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