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니콜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 역사상 첫 외국선수를 영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0일 "프로농구 2021-22시즌에 새롭게 창단한 농구단에 새 외국선수로 앤드류 니콜슨(33, 캐나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니콜슨은 NBA에서 6시즌을 치르고 중국 CBA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에 발탁 돼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2021 도쿄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니콜슨이 NBA 및 CBA리그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롭게 창단한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첫 시즌에서 뛰어난 농구 IQ를 겸비한 파워포워드로서의 기량을 한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2021-22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두경민, 조상열 및 기존 선수들과 니콜슨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KBL과 인천 전자랜드 인수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앞으로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9월 중 농구단을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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