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농구영신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9일 오전 8시 제27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1-2022시즌 경기일정, 유니폼 규정 변경, 학교 폭력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1-2022시즌 정규 경기는 오는 10월 9일 개막해 2022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배정은 1라운드와 6라운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1경기, 금요일 2경기, 주말 및 공휴일 각 3경기가 운영된다.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평일 각 1경기, 주말 및 공휴일 각 4경기를 소화한다.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안양 KGC와 원주 DB의 경기다. 밤 10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펼쳐진다.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KBL 규정 제72조 금지사항에 신설했다.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부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학교폭력 사실 서약서(학교 폭력 사실 확인 및 허위 작성 시 제재 동의)’를 의무 제출해야 된다. 아울러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시 학교 폭력 관련 교육을 포함시켜 경각심을 갖게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과 관련해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 전체 선수들은 2022-2023시즌 선수 등록(등록 마감일 2022년 6월 30일)부터 시행 된다.

또한 각 구단의 마케팅 강화 및 수입 증대 차원에서 선수 유니폼 상의 앞면에 위치한 연맹 로고를 뒷면 목 상단 중앙으로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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