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하트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조하트(34)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하트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주급 1만5000파운드(약 24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메디컬 테스트와 오피셜 발표는 이번주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로마노 기자는 덧붙였다.

셀틱은 하트를 주전 골키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 뒤를 받쳤고 유로파리그 6경기를 포함한 컵 대회 10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선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로부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하면서 백업에서 밀려났고, 셀틱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하트는 맨체스터시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75경기를 뛰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시티에서 266경기를 치른 뒤 번리를 거쳐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트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이어 토트넘을 떠나는 세 번째 1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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