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진입이 가능할까/

▲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 가능성 1순위로 꼽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지난 4월, 영국 대중지 미러는 한 통계 업체의 슈퍼 컴퓨터 예측을 토대로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했습니다.

당시 예측은 30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이뤄졌고 맨체스터 시티가 30승5무3패, 승점 95점으로 우승을 가져간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종 결과는 27승5무6패, 승점 86점으로 맨시티의 우승. 승패와 승점은 많이 달랐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물은 같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부터 4위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 첼시. 이중 레스터시티가 5위로 밀려났고 7위였던 리버풀이 3위, 첼시가 4위였습니다. 

5위는 토트넘 홋스퍼, 6위는 리버풀이었지만, 최종 결과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였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가져갔습니다.

토트넘은 7위로 올 시즌 새로 창설하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했습니다.

새 시즌은 어떨까. 이번에도 맨시티가 우승 1순위로 예측됐습니다. 2위는 첼시, 3위 리버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습니다.

맨시티는 안정적인 공수 균형에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그 누구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2위였던 맨유의 4위 예측은 의외,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했지만,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이 크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빅4 복귀를 원하는 토트넘은 5위, 레스터 시티, 아스널 순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순위가 형성됐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날 경우 공격 대안 마련이 쉽지 않고 수비진 역시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과연 슈퍼컴퓨터 예측이 맞을지,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