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한화 클래식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한화 클래식은 총상금 14억 원(우승상금 2억5200만 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다.

특히 올해에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인 노무라 하루(2015년), 오지현(2017년), 박채윤(2019년)이 출전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은 한화 클래식은 2011년 한화금융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2017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이후 14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이자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무대로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한화 클래식이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친환경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공을 들였다. 대회 기간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또, 이뿐만 아니라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회장에서는 생분해되는 종이팩 생수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친환경 대회로 나아가는 한화 클래식의 의미를 담은 특별 세레모니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한화큐셀의 김희철 대표이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한화 클래식은 ‘친환경’을 주제로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가 일상으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힐링과 즐거움, 나아가 친환경의 가치를 전달해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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