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의 남자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연인이 된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REUTERS
▲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한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합류하면서 당장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2년에 1년 연장 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라 연봉은 최대 3천5백만 유로, 471억 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미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인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9-20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앙 음바페와 앙헬 디마리아, 네미마르를 앞세우고도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당시 정통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부재가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만큼 공격을 창의적으로 창조하는 멀티플레이어의 부재를 실감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4강에 그쳤는데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을 하나로 모을 리더의 부재가 컸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메시가 합류하면서 기대감은 폭발 중입니다.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구성됐던 바르셀로나 MSN 트리오 못지않은 MMN 트리오, 음바페-메시-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지구 최강 공격 조합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는 음바페가 이적 시장 마감까지 잔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MMN 트리오가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한다면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이나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최초라는 타이틀을 단 전승 우승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4회나 경험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메시의 힘으로 다음 시즌 유럽 정상에 설 것인지, 벌써 흥미로워지는 챔피언스리그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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