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잭 그릴리쉬
▲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정면)가 위고 요리스를 보며 미소로 교체 출전 대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브랜트포드와 전통 명문 아스널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하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월 말까지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열려, 선수 영입에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빅6의 움직임은 상황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애스턴 빌라에서 잭 그릴리쉬를 무려 1억 파운드, 1천605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까지 데려온다면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에 견줘도 손색없는 전력입니다.

맨시티의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수의 임대 복귀자들 정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해 공수에 힘을 줬습니다.

폴 포그바의 거취에 따라 허리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울 니게스가 온다면 분위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맨체스터 형제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리버풀, 눈에 띄는 영입은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한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수 영입을 더는 하지 않겠다며 이적 시장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사디오 마네-호베르트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이 건재하고 수비수 페어질 판 데이크와 조 고메즈가 부상에서 복귀해 영입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 연고팀들은 사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로 정리됩니다. 태미 에이브러햄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행이 확실해지면서 어려운 문제도 풀었습니다. 이적료만 1천551억 원의 대형 이적입니다.

세비야의 중앙 수비수 쥘 쿤데 영입 가능성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슈퍼컵 우승 전력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흰색 유니폼을 입혔습니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 울버햄턴 아다마 트라오레 등 영입 후보군은 끝이 없습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아스널은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 중앙 미드필더 알페르 로콩가, 측면 수비수 누누 타바레스를 수혈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얼마나 조직력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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