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지난 11일 올림픽을 마친 이정후가 팀에 합류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 강병식 코치와 계속해서 소통을 하며 타격폼에 대한 분석을 했다. 

우측 약지 통증이 남아 있었지만, 이정후는 휴식 말고 훈련을 택했다. 자신의 타격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며 꼼꼼하게 분석하고 수정했다. 

이정후는 12일과 13일 경기에 모두 출전해 12일엔 5타수 1안타 1타점, 13일에는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후반기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 나갔다. 

최근 야구계 불거진 논란 속에도 이정후는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했고 진정성 있는 프로의 자세를 보여주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야구인 2세 교과서' 이정후, 올림픽 후에도 끊임없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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