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날까? ⓒ연합뉴스/AF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으로 뜨거운 올여름 이적 시장.

해리 케인, 폴 포그바, 킬리앙 음바페 등의 거취가 여전히 관심을 끄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훈련에 합류해 지난 15일 아탈란타와의 친선경기에도 뛰며 새 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를 유럽 정상에 올려놓지 못하면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호날두의 진로를 놓고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럽 다수 매체는 호날두의 진로를 놓고 다양한 예상을 쏟아냈습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호날두의 차기 생전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 복귀, 파리 생제르맹, LA갤럭시 이적, 프로 데뷔팀 스포르팅CP로 돌아가는 것을 꼽았습니다.

맨유는 호날두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 디딤돌 역할을 했고 레알은 전성기를 함께한 팀이라는 점에서 의지만 있다면 복귀 가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에 이어 호날두와 포그바를 영입헤 드림팀을 완성하겠다는 계획, 실현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구상 자체로도 놀라운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의 대리인인 멘데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 제안을 했다며 성사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만약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역 라이벌 맨유전은 더욱 불타오를 전망입니다. 맨유 팬 입장에서는 배신행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메시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자금을 모았던 맨유의 영입 가능성도 살아 있습니다.

호날두가 맨시티를 택한다면 케인의 이적에는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반대로 호날두가 맨유로 간다면 케인을 어떻게든 영입하겠다는 맨시티의 열망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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