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나용균 영상기자] 2021년 NBA 이적 시장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8월 2일부터 시작된 NBA 이적 시장은 가드진의 이동과 재계약이라는 키워드로 가득했습니다.

먼저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활약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습니다. 레이커스를 포함해 워싱턴, 브루클린, 인디애나, 샌안토니오가 무려 5각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도와줄 확실한 MVP 출신의 슈퍼스타를 영입했습니다.

마이애미도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했습니다. 토론토와 트레이드를 통해 카일 라우리를 데려왔습니다. 라우리는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와 공수 양면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입니다.

또한 더마 드로잔(샌안토니오→시카고), 스펜서 딘위디(브루클린→워싱턴), 론조 볼(뉴올리언스→시카고), 켐바 워커(보스턴→뉴욕 닉스) 등 주축 가드진의 이적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파격적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집안 단속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생애 첫 파이널 무대를 밟은 크리스 폴(피닉스)이 4년간 1억 2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마이크 콘리(유타, 3년 6800만 달러)와 존 콜린스(애틀랜타, 5년 1억 2500만 달러) 등도 팀에 남았습니다.

핵심 슈퍼스타들의 연장 계약 소식도 연일 들려왔습니다. 스테픈 커리(4년 2억 1500만 달러), 케빈 듀란트(4년 1억 9800만 달러), 조엘 엠비드(4년 1억 9600만 달러), 카와이 레너드(4년 1억 7630만 달러), 루카 돈치치(5년 2억 700만 달러) 등이 모두 거액의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21-22시즌 NBA는 오는 10월 20일 개막합니다. 개막전 경기로 밀워키-브루클린전이 열리고, 이어 LA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가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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