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뜨거운 태양 아래 스트레칭을 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한 선수만 특별 수비 훈련을 받고 있었다. 지난 15일 투수 송은범의 부상으로 콜업된 루키 이영빈이었다. 

이영빈은 김민호 코치에게 20여분 간 펑고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후 이영빈의 롤모델인 오지환은 이영빈에게 특별 지도를 하며 수비 자세를 하나하나 알려줬다. 

4일 전 갑작스럽게 콜업이 됐지만, 이영빈은 롯데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싹쓸이 위기의 팀을 구하기도 했다.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서 "1군이나 2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라고 말한 이영빈은 LG의 차기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성장중이다. 

구슬땀 흘리며 특훈 받는 이영빈 


이영빈의 롤모델인 오지환은 수비 자세를 하나하나 알려줬다 

조언 듣고 다시 자세를 고쳐 보는 이영빈 

오지환-이영빈, LG 유격수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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