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환(왼쪽)과 구본길이 20일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컴퍼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스포츠 마케팅 및 선수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인 브리온컴퍼니가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38), 구본길(32)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및 단체전 금메달로 한국 펜싱 통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 김정환과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를 비롯해 2012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연거푸 차지한 구본길은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브리온컴퍼니와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 펜싱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김정환과 구본길은 흔들림 없는 강인한 경기력을 갖추었으며 그동안 한국 펜싱에서 길이 남을 역사를 만든 선수들이다”고 이번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브리온컴퍼니는 새로 계약을 체결한 김정환, 구본길을 비롯해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획득했던 오상욱(성남시청)과 사격 진종오(서울시청), 축구 백승호(전북 현대), 쇼트트랙 곽윤기(고양시청), 야구 최주환(SSG 랜더스), 골프 문도엽(DB손해보험), 사이클 나아름(삼양사) 등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온컴퍼니는 그동안 쌓아온 선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10개 종목, 56명의 선수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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